인사말을 하고 있는 태영선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철 기자=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업체들이 오더가 줄어들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 언론을 통해 곡물효소분과 식물유산균분이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이런 건강기능식품을 전문 생산하고 있는 옌타이리버천연약물유한회사(이하 옌타이리버)에서는 오히려 오더가 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옌타이리버에서 지난 5월31부터 6월1일까지 1박 2일로 칭다오시 서해안신구에서 회사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옌타이리버의 회사 직원, 전국 각지에서 온 바이어, 대리상을 포함한 3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였다.
5월 31일 이들은 옌타이에서 출발하여 칭다오 서해안구 힐튼호텔에 도착하였다. 이날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만찬행사에서 옌타이리버 태영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함께 해온 모든 직원과 대리상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동시에 지금껏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바이어와 지인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면서 “옌타이리버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만 전문 개발 및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은행캡슐(理博银杏软胶囊) 중국 총판을 맡아온 헤이룽장성 다칭리버(大庆理博)의 장하이펑(姜海鹏) 사장이 축사를 했다. 장 사장은 “심혈관질병에 좋은 리버은행캡슐 덕분에 다칭리버도 옌타이러버와 동반성장하게 되었다”면서 “요즘 코로나 영향으로 사람들이 면역력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옌타이리버에서 생산하고 있는 곡물효소분과 식물유산균분 한달셋트가 각광을 받으면서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하여 각 지역 대리상들의 축사에 이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이 동영상을 통해 20주년 축하 메세지를 방영하는 시간이 있었다.
만찬이 시작되면서 직원들이 준비한 장끼자랑 및 행운권 추첨식이 있었다. 이번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 바이어들과 중국 지린 지역의 대리상들이 참석하지 못했다.
옌타이리버는 태영선(64년생) 사장이 2000년 5월 31일 설립하였다. 고향이 목단강인 태 사장은 선양약학대학을 나오고 1985년부터 목단강제약공장에서 공장장으로 재직, 1993년 11월부터 웨이하이 상장기업인 선웨이약업(申威药业) 총경리를 역임하였다.
제약공장 경력은 태 사장의 창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2000년 태 사장은 회사법인을 등록하고 리버은행캡슐을 출시하였다. 심혈관질병에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리버은행캡슐은 제6회 중국국제건강기능식품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제7회 박람회에서는 베스트 텐(十佳产品)제품상을 받으면서 회사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옌타이리버는 20년간의 발전을 거쳐 현재 중국 29개 성과 직할시에 1천여명 판매담당 직원을 두고 있다. 현재 연구, 실험, 완제품 생산기지까지 완벽하게 갖춘 과학기술기업으로 성장했다.
옌타이리버는 2014년 웨이팡(潍坊)시에 1만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 건물을 신축, 대형캡슐생산 라인 2개와 고체제제(固体制剂) 및 과립 생산라인이 1개를 두고 있다. 하여 연간 6억 편(亿片)의 캡슐(软胶囊)과 3억 편의 캡슐(硬胶囊), 그리고 1억 포의 과립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리버에서는 리버은행캡슐 외에 골밀도를 증가시키는金固键캡슐, 장(肠)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물유산균분, 독소 제거 및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곡물효소분, 눈과 피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 비타민E캡슐을 생산하고 있다.
태 사장은 회사가 경영에 심혈을 몰붓는 와중에도 민족사회에 대한 후원도 잊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옌타이조선족노인게이트볼협회, 옌타이조선족노인총회에 30여 만 위안 어치의 제품을 후원하였다. 갓 지난 금년 5월에는 옌타이시 래산구조선족족구협회에 유니폼을 협찬하기도 하였다.
옌타이리버회사의 경영이념은 도리로 천하를 통하고 중생에 널리 베푼다(理通天下,博施济众)이다.
각종 질환에 도움이 되고 안전성까지 보장되는 천연건강기증제품만 연구, 개발, 생산하고 있는 옌타이리버의 앞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