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해남은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로 개혁 전면 심화와 최고 수준의 개방 정책을 시범 실시하는 독특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중공 중앙과 국무원이 최근 발간한 '해남 자유무역항 건설 총체 방안'은 해남자유무역항 건설이 본격적인 실시단계에 들어섰음을 시사한다.
8일 오전,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마련한 브리핑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상무부 등 부처 관계자들이 "해남자유무역항 건설 총체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가 해남자유무역항 건설의 제도 설계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을 '6+1+4'로 요약했다.
'6'—무역의 자유 편의, 투자의 자유 편의, 과경 자금 유동의 자유 편의, 인원 출입의 자유 편의, 수송의 자유 편의, 데이터의 안전 순차적 유동.
'1'—현대 산업 체계를 구축한다. 관광업과 현대 서비스업, 하이테크 산업을 전폭적으로 발전시키고 경제의 혁신력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4'—세수, 사회관리, 법치, 리스크 방지 등 4개 분야의 제도 건설을 강화한다.해남자유무역항 건설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2025년 전에는 무역투자 자유화와 편의화를 둘러싸고 적시에 섬 전체를 폐쇄 운영하고, 2단계인 2035년 전에는 개방정책과 관련 제도 배치를 더욱 최적화해 위의 '6가지 편의'를 전면 실현하고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항 건설을 추진한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