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일 베이징에서 중국과 유럽연합이 6월 9일에 제10차 고위급 화상 전략대화를 개최해 양자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누고 다음 단계 양자간 고위층 왕래를 준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화춘영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왕의(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주제프 보렐 유럽 외교안보 집행위원이 이번 대화를 공동 주재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과 유럽연합 수교 45년래 양자관계가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해 양자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도 적극 기여했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이래 양자는 서로의 방역노력을 확고히 지지하고 함께 코로나19 방역 국제협력을 적극 추동했으며 중국과 유럽간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내실을 더 풍부히 했다고 지적했다.
2010년에 수립된 중국-유럽연합 고위급 전략대화메커니즘은 지금까지 9차례 성공적인 대화를 개최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