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6월 8일까지 해발 2800미터 높이 청해성 해서몽고족티베트족자치주 거얼무시(青海省海西蒙古族藏族自治州格尔木市) 해서농장에서 4일간 모내기 과정을 거친 바닷물벼(海水稻) 시험 재배 면적이 이미 28무에 달했다. 이는 바닷물벼가 처음으로 고해발 청해티베트고원에서 시험 재배된 것이다.
청도(靑島)바닷물벼연구발전센터 알칼리성 토지 볍시개량기술처 오점용(吳占勇) 처장은 이는 바닷물벼가 처음으로 고한지역에서 시험 재배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재배연구팀은 차이다무 분지의 바닷물벼 재배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품종 현지화 재배를 전개하고 추위와 가뭄을 이겨낼 수 있는 벼 품종을 선별 및 재배했다면서 이는 거얼무 및 청해티베트고원 지역 농업 재배구조 조정에 관건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바닷물벼"는 내염성 벼(saline-alkali tolerant rice)의 통속적인 명칭으로 보편적으로 알칼리성 토지에서 자라며 내염성과 홍수 및 병충해, 도복에 강한 특점이 있다.
중국 "하이브리드 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원융평(袁隆平) 유명 농학전문가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중국 산동성 3개 도시에서 약 6만무의 벼를 재배하고 섬서(陝西), 청해(靑海), 신강(新疆), 내몽고(內蒙古), 흑룡강(黑龍江), 절강(浙江) 등 지의 7개 기지에서 약 4만무의 벼를 재배하고 있다.
이 팀의 장기 목표는 1억무의 알칼리성 토지를 경작지로 만들어 벼 생산량을 늘여 8000만 인구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원융평 팀이 2017년에 연구개발한 번호 YC0045 내염성 벼의 1무당 생산량은 이미 620.95킬로그램에 달하고 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