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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서평론학회가 선정한‘중국 좋은 책’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6.10일 10:31
25번째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중국도서평론학회에서 선정하는 ‘중국 좋은 책’ 리스트가 공개됐다. 전민열독을 제창하고 대중들의 독서열기를 불러일으키는 데 취지를 두고 선정하는 이번 ‘중국 좋은 책’에는 모두 37개 도서가 뽑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좋은 책’은 전문학자들이 수차례의 토론을 거쳐 최종 투표로 결과가 가려지는데 주선률을 노래하고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며 비교적 광범한 사회영향력과 예술수준을 구비한, 중국 독자들의 독서구미에 맞춘 정품 창작도서를 중점적으로 추천한다.



《모든 사업에 대한 당의 령도를 견지할 것을 론함》(《论坚持党对一切工作的领导》),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 학습요강》(《习近平新时代中国特色社会主义思想学习纲要》)이 년간 영예도서로 선정됐다. 두편의 작품은 광범한 간부군중들이 원작을 읽고 원문을 학습하며 원리를 깨치고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의 시대의의와 리론의의, 실천의의, 세계의의를 깊이있게 학습하고 그 속에 담겨진 핵심요의, 정신실질, 풍부한 함의, 실천요구를 제대로 리해하며 맑스주의 리론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함으로써 실제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깃들어있다.



주제출판류 도서는 6개로 모두 력사의 깊이와 시대정신을 담았으며 특히는 대중화와 통속화 표달에 큰 중시를 돌렸다.

《새 중국 70년》(《新中国70年》), 《세부의 힘: 새 중국의 위대한 실천》(《细节的力量:新中国的伟大实践》), 《70년 우표로 중국을 보다》(《70年邮票看中国》)는 서로 다른 시각으로 새 중국 창건 이후 70년의 파란만장한 력사를 그려냈다. 《본색영웅 장부청》(《本色英雄张富清》)은 공화국 훈장을 수여받은 장부청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영웅형상을 환원했다. 《중국 경제발전의 세계의의》(《中国经济发展的世界意义》)는 중국의 발전경험이 무엇때문에 중요한지, 중국 경제발전의 세계의의는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면서 대국의 자신감을 보여줬다. 《낭떠러지 마을》(《悬崖村》)은 빈곤퇴치 성공의 생동한 사례를 서술하면서 향촌진흥의 시대적인 목소리를 노래했다.



인문사회과학류 도서는 10개로 경제, 문화, 력사, 문물, 박물 등 령역을 다루면서 이 분야의 발전성과를 집중적으로 반영했다. 《대국지기: 중국 향촌진흥문제》(《大国之基:中国乡村振兴诸问题》), 《춘귀고포기》(《春归库布其》)는 시대발전 변천사에 주목하며 현실문제를 해결하고 중국방안을 제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국고대기시고》(《中国古代纪时考》), 《중국고건축지식의 모든 것》(中国古建筑知识一点通》), 《장성회》(《长城绘》), 《장자의 세계》(《庄子的世界》)는 중국의 우수 전통문화의 정수를 소개하고 중화문화 특유의 리념과 지혜를 제시했다. 《내 마음의 안식처는 돈황》(《我心归处是敦煌》)은 ‘돈황의 딸’로 불리는 번금시의 헌신정신과 감동적인 사연을 담아냈다. 《인류의 마지막 문제》(《人类的终极问题》)는 현재 이미 알고 있는 인류의 마지막 문제에 대한 탐색 과정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관련 계시를 주고 있다. 《지도간사》(《地图简史》)는 고금중외를 막론하고 지도와 관련된 전기적 이야기를 다루면서 지도발전의 과정을 보여줬다. 《서방박물학문화》(《西方博物学文化》)는 비교적 체계적으로 서방박물학의 발전맥락과 서방박물학자의 주요관점을 소개했다.

문학예술류에는 11개 도서가 선정됐다. 그중 《운중기》(《云中记》), 《해변춘추》(《海边春秋》), 《안녕, 안나》(《你好,安娜》) 등 3편의 장편소설은 비교적 높은 예술 질과 문학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보고문학 《메뚜기 이야기》(《飞蝗物语》)는 중국의 이야기를 생동하게 서술하면서 위대한 시대정신을 반영했다. 《모려봉의 당시강의》(《莫砺锋讲唐诗课》), 《서예의 이야기》(《书法的故事》), 《인민의 예술: 중국혁명미술사》(《人民的艺术:中国革命美术史》)는 형상적이고 생동한 표현으로 당시를 펼쳐보였고 서예와 혁명미술의 매력을 과시했다. 이외 2018년 처음으로 인터넷문학이 선정된 이후 올해에도 《완평성 아래》(《宛平城下》), 《호탕》(《浩荡》), 《연운대》(《燕云台》) 등 3편의 작품이 선정되면서 인터넷문학의 특징과 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주류문학과의 융합을 보여줬다.



소년아동류 도서는 모두 4권이 선정, 모두 소재가 풍부하고 다양하며 현실에 착안점을 뒀다.

《염화》(《焰火》)는 청춘기 소년의 마음성장 려정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기술》(《进阶的巨人:改变世界的伟大科技》)은 아이들에게 과학기술을 리해하도록 돕고 아이들의 혁신, 창조 정신을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줬다.



과학기술보급생활류 도서는 4권, 물리, 의학, 지리, 식물 등 령역을 포함했다. 《신기한 량자세계: 우리 모두가 리해하는 량자과학만화》(《奇妙量子世界:人人都能看懂的量子科学漫画》)는 만화형식을 통해 사회가 주목하는 과학기술지식을 소개했다. 《여기는 중국》(《这里是中国》), 《백년 중국식물과학화》(《嘉卉:百年中国植物科学画》)는 과학성과 예술성을 결합함으로써 독자들이 더욱 많은 과학지식을 리해하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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