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보유고 3조 1017억달러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 7일 자국의 외환 보유고가 4월말 3조 915억딸라에서 102억달러 증가해(0.3%) 5월말 현재 3조 1017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왕춘영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 총경제사는 규모 상승 원인에 대해 중국 외환시장은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외환 수급이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딸라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주요 국가 자산 가격은 소폭 증가했다. 환률과 자산 가격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환 보유액이 이달 들어 소폭 증가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이 총괄해 추진한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 사업이 긍정적 효과를 거두면서 경제 운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경제는 잠재력이 충분하고 인성이 강하며 선회공간이 크고 정책 도구가 많은 기본 특징에 변함이 없으며 외환 보유액 규모가 총체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