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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촌의 ‘꿀벌 임대와 상환’ 모식 빈곤해탈에 은을 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6.12일 09:47
이른 새벽 첫 한줄기 아침해살이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을 비출 때 촌민 갈수금은 벌써 자기의 부업지에 놓여있는 70통 벌통을 두루 살피고 있었다. 가장 일찍 양식한 8통의 꿀벌은 2017년 길림성 공급판매협력사로부터 빌려온 것이였다. 3년 사이에 그의 벌통은 8통이 16통으로, 16통이 70통으로 늘어났는데 협의에 따라 갈수금이 빌려온 8통의 벌통을 마을에 다시 상환한 후 나머지 자신이 양식한 벌통은 전부 갈수금이 소유한다.

8통을 빌리고 3년 후 상환하며 자신이 양식한 벌통의 소유권은 빈곤호에게 주어진다. 이런 ‘벌통 임대와 상환’ 산업치부의 새로운 모식이 현재 룡정시 서성진 와룡촌에서 흥기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아주 좋습니다, 원가가 낮고 수익이 많기에 우리처럼 자금이 부족하고 또 방도가 없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합니다.”

2017년 4월, 촌민위원회의 도움으로 류언군은 성공급판매협력사에서 벌통 8통을 빌려왔고 ‘벌통 임대와 상환’모식으로 치부의 길에 올랐다. 나머지 60통이 자신의 소유로 된다고 하니 류언군은 아주 격동되였다. 과거 년간수입이 3000여원도 안되던 그가 지금은 벌통 70통으로 년간수입 5만원을 손에 쥘 수 있는 부자로 되였다.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요.”류언군의 말이다.

모두들 와룡촌은 꿀벌양식을 잘했다고 하지만 이는 성공급판매협력사의 양봉대상의 락착과 갈라놓을 수 없다. 그들은 주동으로 포보촌에 내려가 촌민위원회 성원과 함께 복동, 팔가자, 장항 등 산간지역에 가서 우량종 꿀벌을 가져왔고 또 양봉업 전문합작사 회장을 초청해 양봉기술, 양식기술을 전수하면서 빈곤호들이 치부할 수 있는 재능을 키워었다. 3년 사이에 25개에 달하는 양봉호는 꿀 1만여근을 생산했고 순리윤액 20여만원을 올렸다.

성공급판매협력사에서 파견한 와룡촌 제1서기 류암은 2018년 비록 와룡촌이 빈곤에서 벗어났지만 촌마을 빈곤호들은 여전히 로동능력이 부족하고 자녀 부양능력이 약한 등 곤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꿀벌 임대와 상환’이란 빈곤해탈 모식을 인입해 생태화, 과학화, 규범화, 표준화의 양봉을 틀어쥐고 벌통을 회수한 후에는 ‘집체+합작사+촌민'의 모식을 채용해 빈곤호가 집앞에서 일을 하고 리윤액을 나눌 수 있는 등 방식으로 소득을 증가시켰다. 현재 합작사의 양식장은 건립되였고 돌려받은 벌통이 륙속 진입하면서 ‘꿀벌 임대와 상환’모식이 와룡촌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와룡촌은 또 하나의 꿈을 가지고 있다. 다음단계에 상급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꿀 가공공장을 세우고 촌마을 집체경영을 활성화시켜 생산과 판매를 련결하며 빈곤지역 농산물의 판매경로를 확장시키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좋은 가격에 꿀을 판매함으로써 함께 와룡촌 치부의‘달콤한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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