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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방 홍수로 수재민 262만7천명…긴급 지원 나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6.16일 10:16
  (흑룡강신문=하얼빈) 기상부문에서 전한 소식에 따르면, 6월 12일~15일까지 장한(江漢), 장화이(江淮), 장난(江南) 북부와 구이저우(貴州), 광시(廣西) 서북부와 쓰촨(四川) 분지 등지에 폭우가 쏟아진다. 6월 9일 14시 남방 홍수 재해로 광시, 구이저우, 광둥(廣東), 장시(江西), 후난(湖南), 푸젠(福建) 등 11개 성(구, 시) 262만 7000명이 수해를 입었고, 22만 8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한 가옥 1300여 채가 무너지고, 농작물 피해 면적도 14만 5900헥타르에 달해 직접적 경제 손실액이 40억 4000만 위안(약 6900억원)에 달했다.

  국가홍수가뭄예방총지휘부(防汛防旱總指揮部)는 남방 폭우 방지와 구조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 7일 홍수 방지 Ⅳ급 응급 경보를 발령해 광시 홍수 방지 작업 현장으로 인력을 파견했다. 국가홍수가뭄예방총지휘부판공실과 응급관리부를 비롯해 기상부와 해당 지역에서 폭우 재난 상황을 주시해 단계적 방지 작업에 들어갔다. 3차례 통지문으로 홍수, 산사태 및 시가지 침수 등 재난 방지 사업을 지시해 효과적으로 민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자 했다.

  ▌광시: 자치구 III급 응급 경보 발령

  6월 8일, 광시장족(壯族)자치구 재난방지위원회판공실에서 폭우로 인한 재난에 자치구 해당 위원회와 응급관리청은 6월 8일 13시 류저우(柳州), 구이린(桂林), 우저우(梧州), 바이써(百色), 허츠(河池), 허저우(賀州) 지역에 자치구 III급 응급 경보를 발령했다.

  ▌구이저우: 성급 자연재해 생활 지원금 680만 위안 긴급 지급

  6월 9일, 구이저우성 재정청과 구이저우성 응급관리청이 최근 폭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총장(從江), 뤄뎬(羅甸), 푸안(普安) 등지에 성급 자연재해 생활 지원금 680만 위안을 지급해 주민들의 임시 대피 거주 등 구조 작업에 쓰여 주민들의 기본 생활을 보장했다.

  최근 계속된 강우와 일부 지역 폭풍우, 우박 날씨로 인한 홍수 피해에 구이저우 재난방지위원회판공실은 6월 8일 8시 성 Ⅳ급 자연재난 응급 경보를 긴급 발령했다. 해당 응급관리청은 5개 작업팀을 뤄뎬, 총장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 파견해 구조 작업에 투입했다. 6월 9일 구이저우 응급관리청은 총장, 뤄덴 수해 피해 지역에 천막 300개, 의류 2000벌, 이불 1300채 및 접이식 침대, 발전기 등 재난 물자를 긴급 지급해 피해 주민들의 대피를 적극 지원했다.

  ▌광둥: 누계 2만 96명 대피

  광둥성 홍수가뭄태풍예방총지휘부는 각종 홍수 방지 사업을 마련했다. 광둥성 홍수가뭄태풍예방총지휘부판공실과 응급관리청은 광저우 화두(花都), 총화(從化)와 칭위안(淸遠) 포강(佛岡), 후이저우(惠州) 룽먼(龍門) 등지 주민을 대피시키고, 군대를 동원해 지원력을 확보하며, 수해 현장으로 파견했다. 6월 8일 22시까지 광둥성은 누계 2만 96명을 대피시켰다.

  ▌장시: 1400여 개 재난물자 긴급 지급

  6월 2일에 장시성은 올해 들어 최대 강우량과 최장 기간 이어진 폭우로 현재 10개 시, 51개 현(시, 구)의 44만여 명이 수해 피해를 입었다. 가옥이 무너지고 시가지 몇 곳이 침수되어 통행에 차질을 빚었고 일부 도로와 교량도 끊기며 농작물 피해도 심해 직접적인 경제 손실액이 4억 위안에 달한다.

  장시 응급관리청은 원격회의를 연속 소집해 지역별 피해 및 구조 작업을 지시하며 조치 마련에 나섰다.

  장시성 재난방지위원회와 응급관리청은 6월 6일 8시 성 4급 응급 경보를 긴급 발령하고, 성 재정청과 공동으로 피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해 홍수 방지 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1400여 채 이불, 담요, 접이식 침대 등 재난 물자를 긴급 지급하고, 재정청에서 재난 지원금 지급을 논의해 수재민들의 대피 및 구제 사업을 적극 돕기로 했다.

  ▌후난: 생활 지원금 긴급 지급

  6월 6일 이후로 후난은 폭우 피해를 입었다. 6월 9일 8시 성내 총 8개 시와 주, 21개 현 내 32만 1000여 명이 피해를 입어 직접적인 경제 손실액이 3억 위안이다.

  이번 재난에 후난 응급관리청과 재난방지위원회판공실은 ‘후난성 자연재해 구조 응급 대비안’에 따라 9일 8시 30분에 자연재해 Ⅳ급 응급 경보를 발령해 즉각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재정청에서 생활 지원금을 긴급 지급하는 등 각급 정부와 응급재난구제부처에서 적극 나서 주민들의 기본 생활을 보장했다.

  ▌안후이: 지속된 강우 주의보 발령

  안후이성 기상부문은 6월 9일부터 15일까지 대다수 지역에서 비, 화이허(淮河) 이남 지역에는 많은 비와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 소식이 있다고 전했다.

  안후이 응급관리청은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9일 이후 지속된 비로 산사태 및 홍수 등에 대비해 주의보를 내리고 촉각을 기울이는 등 인력, 장비, 물자 등도 확보하여 홍수 방지 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당직 및 보고 업무를 강화하여 정확한 사태 파악에 나서고 조기 대응에 나서 즉각 상황 보고 및 응급 경보를 가동하도록 했다.

  ▌푸젠: 수력발전소 12개 수문 개방

  6월 5일 11시, 푸젠성 기상국은 기상 재해 4급 폭우 경보를 발령하고 8일 11시 3급으로 상향했다. 각급 기상부문은 홍수방지, 수력, 자연자원 등 부문과 긴밀하게 연합해 효과적인 홍수 방지에 나섰다.

  계속 내린 비로 푸젠 내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부 경계선을 초과하기도 했다. 상류 홍수 방지 압박을 줄이기 위해 5일 정오 12시부터 푸젠 수력발전소 12개 수문을 전부 개방했다. 푸젠 융타이(永泰)현, 제주커우(界竹口) 댐은 8일 14시부터 9일 14시까지 6개 수문을 개방했다. 9일까지 제주커우 댐은 약 4000만㎥를 방출해 수위를 적절하게 조절해 경제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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