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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위기’를 ‘계기’로 바꿔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6.16일 10:44
2020년초,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각 업종이 모두 영향을 받은 가운데 영화와 드라마 업계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영화촬영이 중단되거나 일부 오락성 프로그램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전면적인 정체상태에 빠져들었다. 게다가 외부 경제환경의 압력을 받아 상업유치의 어려움이 커지고 일부 중소기업의 자금 상황이 긴박해졌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도 빛은 보이였다. 국민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1.4 분기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국가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의 ‘중국시청빅데이터’ (CVB) 에 따르면 2020년 1.4분기의 전국유선TV 와 IPTV 사용자 매일 평균 시청시간은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22.7% 올랐고 매일 호당 시청시간은 30분이나 늘었다. 비록 전염병사태가 시청률에 리익을 가져다줬지만 업종하행의 전반적인 추세를 바꿀 수는 없었다. 특별시기에 어떻게 ‘자구’대책을 대야 하느냐가 업종 전체가 곤경에서 벗어나는 관건이 됐다.



전염병 발생 기간에 짧은 동영상 플랫폼이 새로운 폭발적인 증가세를 맞이해 화제가 됐다. 1 월 24 일, 설 대목 영화인 《경마 (囧妈)》 영화제작사는 여러가지 짧은 영상플랫폼과 합작해 정월 초하루에 인터넷에서 무료로 단독 방송했다. 이번 합작은 전염병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기보다는 영화산업 혁신에 대한 과감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단기적인 경제효익을 놓고 볼 때 다른 영화와 드라마 프로젝트에 성공적인 경험을 제공한 셈이다. 그 후에도 《비룡과강 (肥龙过江)》, 《대영가 (大赢家)》 등이 인터넷 개봉을 선택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 극장 영화가 리윤을 창출하는 주요한 방식이지만 이런 극장 영화들은 전통적인 모식을 깨고 극장가에서 상영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장기적인 수익모식과 후속적인 련쇄반응은 시간의 검증이 필요하지만 《경마 (囧妈)》의 시도는 긍정적이고 격려할 만한 일이다. 특히 음력설 련휴기간 전 국민이 함께 바이러스를 전승하는 특수한 시기에 이 시도는 전국 시청자들에게 새해 선물을 선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화제작사의 선택은 영화와 드라마 종사자들의 책임감을 드러냈고 극장가에서만 상영하던 영화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상영하는 데 첫걸음을 내디디게 했다.

전염병 발생으로 인해 영화와 드라마 업계가 촬영제작으로부터 홍보, 방영에 이르기까지 일시 정지되였지만 전기기획에 대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얼마 전 중국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은 10명의 작가들을 조직해 호북을 찾아 취재하고 방역을 주제로 한 드라마 촬영을 기획했다. 최근에 확정된 웹드라마에서도 방역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적지 않다. 이번 전염병과의 전투에서 감동적인 영웅인물과 사례가 많이 나왔다. 이런 인물과 사례는 문예작품의 창작에 많은 귀중한 소재를 제공했다. 84세의 고령에 홀로 호북에 가 백성들의 수호천사로 나선 종남산, 불치병에 걸렸지만 직장을 떠나지 않고 인민들을 위해 헌신한 장정우, 방역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의료일군들, 사회구역 종사자들, 자원봉사자들, 경찰들… 이 모든 사람들과 사연들은 시대정신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주었고 중국 이야기의 가장 진실된 원천으로 되였다.

국내 전염병상황이 호전되면서 영화와 드라마 산업이 현재 가장 중요시해야 되는 것은 관련 부문의 안전지도와 정책지지하의 질서 있는 복원작업을 전개하는 것이다. 국가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 국가영화국은 관련 정책을 발표해 영화와 드라마 업계가 난관을 극복하도록 했다. 전염병 상황의 영향은 단계적이다. 미래에 대중들의 문화소비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왕성해질 것인바 영화와 드라마 업계는 멀리 보고 만단의 준비를 해 위기에서 생존의 기회를 찾고 기회 속에서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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