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보건건강위원회가 6월 11일부터 14일 24시까지 북경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신규 확진자가 79명 나타났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3시까지 북경은 한개 지역에 대해 전염병 대응수준을 고위험부담지역으로 상향조절하고 기타 10개 지역은 중등수준의 위험부담지역으로 상향조절했다.
현재 국무원, 국가보건건강위원회는 북경 전염병예방통제사업과 관련해 중요한 포치를 내렸다. 해당 방역지침에 따라 어제 저녁, 북경시 여러 부문이 관련 배치를 조정하거나 세부조치를 명확히 했다.
북경 다섯개 부문: 각 단위, 신발지 밀접접촉자 상대로 14일간 출근 정지 조치
6월 14일 저녁, 북경시 도시관리종합행정집법국 등 다섯개 부문이 최근 업무복귀 생산재개 전염병예방통제사업 합동 공고를 냈다. 공고는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5월 30일 이래 신발지 혹은 시장판매자와 밀접 접촉이 있는 직원들은 전부 관련 상황을 즉각 보고하고 핵산검사를 받게 할 것을 각 생산경영단위에 요구했다. 각 생산경영단위는 해당 인원에 대해 보고일부터 14일 이내 출근을 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방역사업에서 직책을 다하지 못한 북경시 풍대구 부구장 등 면직 처분
14일 오후, 북경시 당위원회 상무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풍대구 관계자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예방통제에서 직무상 과실이 존재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문제에 대한 초보적 조사와 처리안을 검토했다.
6월 13일, 북경시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는 조사조를 설립해 북경 신발지농산물도매시장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예방통제에서 존재하는 직무상 과실, 무책임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풍대구 부구장 주우청, 풍대구화향당위원회 서기 왕화, 신발지농산물도매시장 지배인 장월림은 전염병예방통제사업에서 “네가지 책임”을 제대로 관철하지 않고 “네가지 조기처리”요구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으며 소독작업을 확실히 하지 못한 등 문제가 존재했다.
북경시당위원회 상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주우청에게 면직 처분을 내리고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이밖에 풍대구 상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왕화에게 면직 처분을 내리고 장월림의 신발지농산물도매시장 지배인 직무를 해임하도록 지시했다.
북경공항버스회사 성명: 사내 확진자 수개월간 출근하지 않아
14일, 북경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예방통제사업 제115차 소식발표회에서 북경시질병통제센터 방성화 부주임이 북경 신규 확진자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한 확진자의 근무지가 북경민항공항버스회사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14일 오후, 북경공항버스회사 관변측 위챗 공식계정은 성명을 발표해 해당 확진자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1월 26일 북경시가 성간 버스운행을 정지시키면서 해당 직원은 줄곧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이 기간 회사 내 기타 인원, 그리고 고객과의 접촉이 없었다고 표했다.
북경 평곡구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핵산검사, 전부 음성
확진자 동선에 따라 북경 평곡구 질병통제부문은 역학조사를 진행해 중점 장소와 군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외부환경에 대한 관측을 실시했다. 6월 14일 오전 8시까지, 평곡구에는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신발지농산물도매시장을 다녀온 적이 있는 동사구시장 내 24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후도말 검체를 채취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지만 전부 음성으로 나왔다.
*평곡구향진가도에서 조사한 신발지농산물시장 방문자는 총 108명으로 이들에 대한 인후도말 검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핵산검사 결과, 전부 음성으로 나왔다.
*학교, 유치원, 양로원, 음식점 등 중점 업계의 외부 환경, 종사자들을 상대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핵산검사를 진행했다. 외부 환경에서 채취한 111건의 검체와 종사자 인후도말 검체 91건은 전부 음성으로 나왔다.
국가보건건강위원회, 북경에 전문가소조 파견
북경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국가보건건강위원회는 북경에 국가보건건강위원회 지도자를 조장으로 한 전문가소조를 파견해 방역사업을 지도하고 전염병 추이에 대한 연구분석과 판단을 강화하며 대상성있게 예방통제사업을 전개하도록 했다. 한편 무한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예방치료 전문가 특히, 류행병학조사, 환경소독 등 분야의 국가급 전문가를 선발해 북경시 관련 사업에 합류시켰다.
6월 13일, 국가보건건강위원회는 북경 내 국가보건건강위원회 산하, 국가보건건강위원회 관리를 받고 있는 병원을 상대로 업무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사전검사 진료분류와 발열문진 관리, 병원내 감염통제, 핵산검사 등 예방통제 강화 조치를 포치하고 전력을 다해 북경시 전염병예방통제사업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국무원: 신발지와 그 주변 지역을 중점으로 가장 엄격한 역학조사 실시
국무원합동예방통제기제가 14일 회의를 열어 단호하고 과단성 있는 조치로 북경의 집단감염과 감염세 확산을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는 이번 집단감염은 신발지농산물도매시장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고 시장은 인원이 밀집되고 류동성이 크기때문에 신발지와 그 주변 지역을 중점으로 가장 엄격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전면적인 근원 추적사업을 전개할 것을 요구했다. 회의는 북경시가 핵산검사력을 확대해 중점 구역, 중점 군체에 대한 핵산검사 전면 보급을 실시하고 검사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했다. 한편 엄격한 지역사회 관리통제를 실시하고 그물망식 선별조사를 전개하며 “네가지 류형 인원”에 대해 집중 격리관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질병통제전문가: 바이러스 유전자 서렬 유럽쪽과 일치
6월 14일, 북경시질병통제센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전염병예방통제전문가소조 성원인 양붕 연구원이 중앙텔레비죤방송과의 인터뷰자리에서 북경 신발지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근원은 아직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붕 연구원은 “전 유전자 서렬로부터 볼 때 신발지시장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는 유럽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일치했고, 초보적인 판단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수입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표했다. 양붕 연구워은 “그러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왔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오염된 해산물 혹은 육류일 가능성도 있고 시장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