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북경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 예방통제사업 기자회견에서 북경시정부 진배 부비서장이 6월 16일부터 북경시 돌발성 공중보건사태 비상대응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선포했다.
기자회견에서 진배 부비서장은 6월 15일 24시까지 북경시에서 116명 핵산검사 양성반응자가 보고되였으며 모두 신발지농산물도매시장과 직접 혹은 간접적 류행병학 관련이 있다고 표했다. 이번 집단감염으로 9개 구, 28개 가도 그리고 하북, 료녕, 사천 등 세개 성에서 관련 병례가 나타났다.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북경시는 비상대응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 조절했다. 진배 부비서장은 2급 대응 수준하에서 북경시는 반드시 9가지 엄격한 조치를 실시하고 15가지 방역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표했다.
2급으로 상향 조절한 이후 북경시는 지역사회 봉쇄식 관리를 회복해 체온측정, 신분확인, 큐알코드확인, 등록 등 조치 이후 진입을 허가한다.
이밖에 17일부터 북경시 중학교 소학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다시 시작하고 대학교는 학생들의 귀교를 중단한다. 진배 부비서장은 2급 대응 수준하에 생산 업무 중지는 필요없지만 사무청사 근무률은 하향 조절해야 된다고 표했다.
진배 부비서장은 다음단계 북경시는 국내외, 본시 전염병상황을 계속 분석 평가하고 전염병사태 추이에 따라 방역조치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