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18일 금천 G밸리 입주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금천 G밸리 한중기업교류 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유성훈 금천 G밸리 지속성장협의회장(금천구청장)은 이날 금천구청장실에서 권 회장을 금천 G밸리 지속성장협의회 한중기업교류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권 회장은 앞으로 금천 G밸리 입주기업들의 중국 진출 자문과 교류, 투자협력 등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한중 관계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권 회장이 금천 G밸리 기업들의 한중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 G밸리 지속성장협의회장〈금천구청장, 사진 왼쪽〉이 18일 금천구청 회의실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에게 한중기업교류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권 회장은 “금천 G밸리 입주기업들이 중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합작하는 일을 적극 지원해 한중 경제번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한겨레신문 기자와 청와대 정치국장, 한양대 교수, 주택공단 부사장, 인간개발연구원장, 2018평창동계올림픽 민간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한중교류 활동을 벌이는 ‘중국통’이다.
금천 G밸리 지속성장협의회는 금천 G밸리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된 민·관 협력기구 및 한국의 대표적인 디지털산업단지로 정보통신 등 IT 기업을 중심으로 8000여 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