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진흥총회로 략칭)의 오장권 회장 등 일행 6명이 20일 유수시 연화조선족향을 찾아 단오절 위문과 함께 소독약품, 마스크, 민속음식 등 근 2만원에 달하는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장권 일행은 유수시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장인 염위와 시인대상무위원회 리장수 부주임의 안내하에 연화조선족향 위생소, 연화조선족향 조선족학교, 연화조선족향박물관을 참관했다.
참관이 끝나고 연화조선족향정부에서 좌담회가 소집됐다. 좌담회에서 진흥총회 상무 부회장 박재국은 특수한 시기에 진흥총회가 연화조선족향을 찾아 단오절 위문을 하게 된 것은 아주 뜻깊은 의의가 있다면서 명칭에 걸맞게 길림성 조선족 산재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고 진흥총회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연화향을 위한 광범위한 홍보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유수시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장인 염위가 당 창건 99돐과 전통 명절인 단오절을 맞아 진흥총회가 연화향을 위문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진흥총회는 30여년간 전 성 조선족 산재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헌을 해왔다. 특히 민족 지역의 민생, 문화, 의료 등 면에 3000여만원을 투입해 민족지역의 실제적인 난제들을 해결해주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