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베이더우 마지막 위성 발사 성공…산업사슬 응용 ‘폭발적 성장’ 전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6.30일 09:35



  CCTV뉴스 방송 화면 캡처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베이더우(北斗) 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의 마지막 위성이 지난 23일 오전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20여 년 만에 구축된 중국 베이더우 위성항법시스템이 글로벌 네트워킹을 완성하면서 베이더우 산업 생태계가 전 세계에 걸쳐 더욱 번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0년은 베이더우의 대규모 응용 ‘원년’이다. 중국위성항법시스템관리판공실은 올해 베이더우 위성항법으로 창출되는 산업 가치가 4000억 위안(약 67조 9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이 구축한 ‘우주 실크로드’는 이미 전 세계 120여 개국과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흥 분야에서 베이더우의 융합 응용

  베이더우 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에 사용되는 위성은 35기로 총 100억 달러가 넘게 투자됐다. 위성이 전부 사용되면 아시아 위성항법에서 베이더우의 정확도는 10cm 이내로 높아져 GPS의 30cm를 능가할 전망이다.

  상하이 베이더우위성항법혁신연구원의 위원셴(郁文賢) 원장은 “미래는 GPS와 베이더우 위성항법 시스템을 겸용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면서 “누가 누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시스템 모두가 시장화된 개방적인 신호로 병존하는 것이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제까지는 GPS가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 시장을 장악해 왔다. 지난 5월 27일 중국의 베이더우 고정밀도 위치확인 장비와 국가 주무랑마봉(珠穆朗瑪峰·에베레스트산) 고도 측정 등산대가 주무랑마봉 등정에 성공하면서 베이더우 시스템 및 중국산 설비의 수준이 세계 선두를 점령했음을 입증했다.



  CCTV뉴스 방송 화면 캡처

  지난해 중국 위성항법과 위치 기반 서비스 산업의 전체 가치는 3450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더우와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융합 발전함에 따라 베이더우의 시공간 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흥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베이더우 산업을 신속하게 발전시키는 새로운 엔진과 보조장치가 되어 생산 및 라이프 스타일의 변혁과 비즈니스 모델의 끊임없는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화웨이, 샤오미, OPPO, vivo, 삼성 등 중국에서 유통되는 스마트폰 70% 이상이 베이더우 위성항법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베이더우 A-GNSS (Assisted GNSS) 이용자 수는 이미 5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퀄컴, 미디어텍(MediaTek), 스프레드 트럼 커뮤니케이션즈(Spreadtrum Communications) 등 칩 메이커도 자사가 생산하는 휴대폰 칩에 A-GNSS 서비스를 탑재했다.

  베이더우 시스템은 휴대폰 단말 설비는 물론 융합 응용 분야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 차량인터넷 등 신흥 응용 분야에서 자율주행, 자동주차, 자동물류 등의 혁신 응용이 속출하면서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헬로우글로벌(Helloglobal)과 칭쥐단처(靑桔單車)가 6월 23일 산하 공유자전거가 베이더우 측위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선언했다. 중국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헬로우글로벌 창업주 리카이주(李開逐) 사장은 “베이더우 위치확인서비스가 공유 외출 분야에 최초로 대규모 적용되었다. 베이더우 고정밀 위성항법 위치확인서비스의 전격 도입으로 기술수단을 사용해 시내 도로에서 차량의 주정차 질서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사슬 폭발적 성장 ‘기대 만발’

  ‘우주에 잘 구축해 지상에서 잘 사용한다.’ 이는 베이더우의 슬로건이다. 베이더우 3호 위성의 글로벌 시스템 핵심 성좌 배치가 완성되면서 ‘우주에 잘 구축한다’ 목표와는 한발 더 가까워졌다. 향후 베이더우 산업의 발전은 ‘어떻게 하면 지상에서 잘 이용하는가’를 실행에 옮길 것이다.



  CCTV뉴스 방송 화면 캡처

  중국국제금융(CICC) 관계자는 ‘베이더우+’가 각각의 세분화 분야로 확장하면서 향후 통신 위성항법과 스마트 시티, 차량인터넷, 정밀농업, 고정밀 측량 등 분야는 잠재적인 응용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베이더우는 항구 유량 모니터링, 재해 예방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상위 업스트림인 첨단 분야에는 위성 연구개발, 위치확인 네트워크 및 시스템 건설과 관련한 표준 설립, 유지보수 및 보정(calibration) 등 업계가 포함된다. 미들 스트림 분야는 단말기(칩), 추적기, 데이터 등 업계가 포함된다. 다운 스트림인 서버와 클라이언트는 전체 산업사슬 중 참여 측 규모가 가장 크며, 여기에는 서비스 업체와 어플리케이션 업체 등이 포함된다.

  베이더우 구축이 완성되기 전에 관련 개념주(concept stock)는 올해 이미 상승 행진을 펼쳤다. 베이더우에 신호 수신 칩을 제공하는 베이더우싱퉁(北斗星通)은 올해 주가가 35% 뛰었고, 베이더우 위성에 기술을 제공하는 화리촹퉁(華力創通) 주가는 50% 이상 급등했다.

  ‘중국 위성항법과 위치기반서비스 산업 발전 백서(2020)’에 따르면 위성항법 기술 연구개발 및 응용과 직접 관련이 있는 칩, 소자,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내비게이션 데이터, 단말 설비, 인프라 등 핵심 산업 규모는 1166억 위안에 달해 전체 산업 규모의 33.8%를 점하며, 베이더우의 산업에 대한 핵심 가치 기여도는 80%가 넘는다.

  베이더우 위성항법의 위치확인 능력이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국 단말 설비 메이커의 해외 판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으로 글로벌 메이커들은 베이더우 위성항법 가입을 통해 자사 설비를 중국에 진출시키는 것이 더욱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한편으로 중국 제품의 세계 판매 기회도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퍄오둥궈(朴東國) 화처(華測)내비게이션 사장은 “현재 해외 시장이 중국 제품을 사용하는 비중은 채 10%도 못 된다. 아직 90%의 시장이 우리가 개척하길 기다리고 있다. 중국이 연구개발한 제품의 품질이 점진적으로 높아지면서 우리도 글로벌 경쟁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산 베이더우 기초 제품은 120여 개국과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베이더우 시스템의 국제 협력이 확장일로를 걸으면서 베이더우 시스템의 다자협력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유엔 ICG(International Committee on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s) 등 다자 플랫폼에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고, ‘일대일로’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더욱 광범위해지는 등 베이더우 ‘친구 그룹’을 계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6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상토론(9)문화 그리고 남영전 토템시가 민족문화산업발전에 주는 계시

지상토론(9)문화 그리고 남영전 토템시가 민족문화산업발전에 주는 계시

김성우 우선 《길림신문》에서‘문화를 말하다’ 지상토론을 전개한데 대하여 참으로 의의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중국조선족 독자의 일원으로서 말하고 싶고 또 남영전 시인의 ‘문화를 말하다’에 현춘산, 김동훈,박일 등 작가와 교수들을 망라한 많은 지성인들이 문화에

성화촌 생태재배 민속관광으로 초요생활 누린다

성화촌 생태재배 민속관광으로 초요생활 누린다

    ―가목사시 조선족촌 성화촌 100명 촌민의 초요생활 노하우 알아본다 흑룡강성 가목사시에서 성화촌은 새 중국의 첫 집단농장 탄생지로서 한때는 휘황찬란했었다. 하지만 그후 ‘외출로무 붐’이 일면서 촌의 로력 90%가 마을을 떠나 외지에 나갔다. 경작지 대부분을

남새 과일 육류 등 날음식 고를 때는 일회용 장갑 착용하자

남새 과일 육류 등 날음식 고를 때는 일회용 장갑 착용하자

12일 오후, 북경시 코로나19 역병 예방퇴치 사업 제149차 소식공개회에서 북경시질병예방퇴치중심 부주임 방성화는 이렇게 말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외 육류식품 가공기업 종업원들의 확진병례가 증가되고 있고 근간에 해관총서에서도 수입 랭동 남미 백새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0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