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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무형문화재, 생활을 더 다채롭게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7.01일 10:31



매년 6월의 두번째 토요일은 우리 나라 ‘문화와 자연 유산일’이다. 올해 길림성에서 개최한 ‘문화와 자연 유산일’ 계렬활동은 5월 19일부터 륙속 시작되였는데 그중 많은 백성들이 ‘길림무형문화재쇼핑축제’에 실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13개 온라인 가게의 445개 제품종류 가운데 길림성 관련 무형문화재항목은 77개, 무형문화재 전승인 84명, 무형문화재항목보호단위 52개가 포함됐고 먹고, 입고, 쓰는 등 면의 무형문화재제품이 포함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판매된 상품은 6.2만여건(세트)에 달했다.

‘길림무형문화재쇼핑축제’는 쇼핑축제의 개념을 벗어나 대중들로 하여금 무형문화재를 가까이 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생활 속에서 자주 먹고, 자주 쓰고, 자주 보는 물품과 공예가 무형문화재와 밀접히 관련되여있으며 그것이 사람들의 생활을 다채롭게 장식해주고 있음을 발견하게 했다.

음식의 미-조선족 랭면 제작공예

류형: 전통공예

급별: 성급무형문화재 대표적 항목

여름에 들어선 길림성의 거의 대부분 조선족 음식점은 손님들로 꽉 찼는데 살얼음이 가득 담긴 랭면은 모든 식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즉석으로 뽑은 쫄깃한 메밀면과 김치, 소고기, 닭알, 오이채 등 갖가지 야채, 맛을 한껏 올려주는 조선족 양념장이 한데 어우러진 랭면 육수를 한입 가득 마시면 온몸에 시원함을 전해주고 저가락으로 국수를 후루룩 먹으면 식감이 좋아 더위로 인한 짜증이 랭면 한그릇과 함께 모두 날려가버린다. 랭면 한그릇의 야심찬 조합은 영양이 풍부해한바 무릇 길림 사람이라면 여름에는 이 시원한 조선족 랭면을 떠날 수 없을 것이다.

신체단련의 미-조선족씨름

류형: 전통체육, 유희와 잡기

급별: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적 항목

씨름은 우리 나라에서 유구한 력사가 있으며 각 민족 인민들이 모두 환영하는 경기운동이다. 조선족씨름은 자신만의 독특한 경기형식과 문화특색이 있다. 전통 조선족씨름은 공격식과 방어식으로 나뉘는데 이 기초에서 백여가지의 진공, 방어 조합기술이 존재한다. 경기에 참가한 인수에 따라 예선전을 진행한 다음 8강 혹은 6강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하는 선수를 뽑는데 마지막에 열리는 결승전은 모든 경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씨름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결승전에 앞서 우승상품인 황소를 몰고 운동장 한바퀴를 돈 다음 그것을 운동장 옆에 매놓아 우승자, 즉 황소의 새 주인에게 보여준다. 경기할 때 량측 가족과 친구, 관중들은 경기장 옆에서 노래하고 춤 추면서 선수들을 응원하는데 그 열기가 뜨겁다.

문예의 미-조선족 농악무(상모춤)

류형: 전통무용

급별: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적 항목

농악무와 같은 음악, 무용, 노래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적 민족민간예술은 조선족의 대표적 민간전통활동이다. 농악무 공연은 총 12개 부분으로 나뉘는데 상모춤은 마지막에 고조로 이끄는 부분이다. 많은 주목을 받는 상모춤에는 ‘장상모’, ‘중상모’, ‘단상모’, ‘선상모’, ‘깃털상모’, ‘꼬리상모’, ‘불꽃상모’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상모의 술은 몇척에서 몇십척까지 길이가 다른데 상모춤은 종류가 다양하고 기교가 복잡하다. 상모춤을 추면서 남성 무용수는 머리로 20메터에 달하는 술을 돌리는데 난도 높은 기교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농악무의 가장 뚜렷한 상징중 하나이다.

길림성은 많은 민족이 융합되여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천부적인 지리적 조건은 수많은 전통공예, 전통무용, 전통미술 등을 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토지에 남겨 현재 진귀한 무형문화재로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은 선조들의 지혜의 결정체이고 이 옥토의 력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세대대 사람들의 전승과 발전을 거쳐 효과적으로 보호되고 더 특수한 형식으로 사람들의 생활에 남게 되였는데 그 배후에 전승되여온 력사와 문화는 세세대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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