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월 27일 밤, 국가대극장의 《성여하화(声如夏花)》시리즈 음악회가 11 번째 ‘염황이야기’를 맞이했다. 이 음악회는 지휘자 진림이 지휘봉을 잡고 비파연주가 리가, 국가대극장 관현악단이 공동으로 합작한 공연이다.
음악회는 다양한 민간 음악요소를 삽입시켜 많은 관객들이 익숙한 멜로디 속에서 다채로운 민족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음악회는 국가대극장이 온라인 시리즈 음악회를 출시한 후의 첫 중국 교향악작품 특별공연이다. 27일의 23시까지 이 콘서트의 온라인 방송 조회수가 총 2640만차에 달했다.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 국가대극장은 유명 아나운서 주신을 특별 초청해 관객들을 이끌고 대극장의 숨겨진 음악보물고인 11만여점의 예술자료가 있는 박물관과 대극장 기념품점을 방문했다. 주신은 예술자료중심에서 지휘자 진림, 비파연주가 리가와 함께 중국 작품의 100년 력사를 이야기하면서 이번 음악회에서 선보인 네곡의 창작배경과 음악특징을 해석했다. 지휘자 진림은 “이번 음악회의 작품 선정은 학술의 수준과 세대 별 심미적 취향을 고려했다. 지역성으로 볼 때 강남풍격이 있는가 하면 서북풍격도 있으며 작곡가로는 기성세대의 려기명이 있는가 하면 현재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진 진기강도 있다.”고 소개했다.
음악회에서 보원개의 대표작인 은 민요의 특유한 특징을 전시했고 진기강이 현악대를 위해 창작한 는 중국민족선률과 서방 현대작곡기법을 완벽하게 결합시켰다.
이번 공연의 온라인 방송은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아르헨띠나, 오스트랄리아 등 51개 국가와 지역의 시청자들이 시청했으며 많은 전문가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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