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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호’ 순항 험난한 려정…중한 협력에 기대감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7.09일 02:58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한국의 수출지향형 경제가 커다란 도전에 직면했다. 중국의 경제 회복과 중한 경제무역 협력이 한국 경제의 하반기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최신호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2.1%로 내다봤다. IMF는 한국을 코로나19 충격을 비교적 적게 받은 국가 반렬에 포함시키고 “선진국 가운데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초기에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한국은 5월6일부터 생산과 생활을 재개하는 ‘생활 방역 단계’에 들어갔다. 하지만 2분기 경제 데이터는 락관적이지 않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월간 보고서는 3월부터 4개월 연속 ‘경기 부진’이라고 평가하고, 코로나19가 한국 각 업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한국의 수출도 직격탄을 맞았다. 4월부터 한국의 수출은 3개월 연속 두자리수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6월의 수출 감소폭은 줄어들었지만 시장에서는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 시장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기 전까지 한국의 수출은 호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의 산업 생산은 2월부터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했다. 제조업은 4월과 5월 전월 대비 평균 약 7% 감소했다. 고용 시장에도 한파가 불어 닥치면서 5월 실업률이 4.5%에 달해 2010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 중앙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 전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달려있다면서 전 세계 코로나19가 진정되면 한국은 경제가 가장 먼저 회복하는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가 지속적으로 내놓은 여러 가지 조치가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했다. 한국정부는 한화 11조7천억원(1달러는 약1191원) 규모의 1차 추경안과 7조6천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제출한 후 6월 또 다시 35조3천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서 한국 경제는 여전히 커다란 내부 및 외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으로 볼 때 한국이 생활 방역 단계에 들어간 후 코로나19 상황이 재확산해 소규모 집단감염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여러번 50명을 넘었다. 한국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더 확산하면 방역 강화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 환경적으로 볼 때 코로나19 상황에서 보호무역주의 대두 및 코로나19가 산업체인에 미치는 충격이 한국이 현재 직면한 심각한 도전이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는 추세가 나타나 글로벌 공급망을 빠르게 재편시켰다면서 이것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한일 무역갈등을 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은 정부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자유무역 및 산업체인 협력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조사에서 해외 공장을 가진 기업 가운데 94.4%가 리쇼어링(Re-shoring: 생산기지 본국 회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감염병 방역 조치가 강력한 국가로 꼽히는 중국과 한국의 경제무역 협력 및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이 한국의 향후 일정 기간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많은 한국 기업계 인사들은 중국의 발전 전망을 락관하고 있으며 중국과 계속해서 호혜협력을 심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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