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통화
중국은 로씨야와 함께 외부 간섭과 파괴를 견결히 반대
국가주석 습근평은 7월 8일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통화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6월 하순, 로씨야는 조국보위전쟁 승리 75주년 붉은광장 열병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력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다. 일전에 로씨야측이 국민투표를 통해 높은 표수로 헌법 개정안을 채택한 것은 로씨야정부에 대한 로씨야 인민의 지지와 로씨야 정부의 국정 리념에 대한 공감대를 충분히 구현하였다. 중국은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걷고 있는 로씨야를 시종일관 지지할 것이며 로씨야가 발전 진흥을 실현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재 국제정세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인 중국과 로씨야는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긴밀히 할 필요성이 크다. 중국은 로씨야와 함께 계속 서로를 지지하고 외부 간섭과 파괴를 견결히 반대하며 각자의 국가 주권, 안전, 발전리익을 잘 지키며 쌍방의 공동리익을 잘 수호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로씨야는 코로나19 역병 상황이 가장 어려운 시각에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를 도우면서 새시대 중로 관계의 전략적 내실을 한층 더 다졌다. 쌍방은 장기적인 역병 상황 대응과 함께 제 분야의 협력으로 생산재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령활하고 다양한 방식을 연구해야 한다. 쌍방은 과학기술 혁신의 해를 계기로 첨단기술과 백신, 약물개발, 생물안전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중로 관계를 끊임없이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량국 인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중국은 로씨야와 함께 유엔 등 다각 구도내에서의 조률과 협조를 보다 긴밀히 하고 다각주의 수호, 패권주의와 일방주의 반대, 국제 공평정의 수호를 통해 글로벌 관리를 보완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더 큰 기여를 할 의향이 있다.
뿌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로씨야는 높은 표수로 헌법 개정안을 채택했다 이는 로씨야의 장기적인 정치안정을 수호하고 국가의 주권을 더 잘 수호하며 외부의 간섭을 반대하는 데 유조하다. 로씨야와 중국은 모두 자국의 주권안전을 소중히 여기고 시종 서로를 확고하게 지지하고 있으며 역병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에게 지원의 손길을 보냈다. 그리고 얼마전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는 로씨야 붉은광장 열병식에 참가하여 재차 이 점을 증명해주었다. 로씨야와 중국 관계는 현재 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처해있다. 로씨야는 향항특별행정구에서 국가안전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하며 중국의 주권을 파괴하는 어떠한 도발행위도 반대한다. 중국이 향항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수호할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확신한다. 로씨야는 대중국 관계를 외교의 최우선 방향으로 간주하고 중국과 함께 량국 각 분야의 실무협력을 계속 추진해 상해협력기구, 유엔 등 구도내에서 전략적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략 안정과 안전을 수호할 것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