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축구스타 무뢰가 소속팀 에스파뇰(스페인)에 남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5일,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무뢰는“팀이 원하면 남고 싶다. 나는 항상 해외로 나가 축구를 배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스페인 무대에서 뛰면서 중국 축구가 세계축구와 수준과 차이가 난다는 것을 더 많이 보고 느꼈다. 그래서 더 많이 배우며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아무리 힘들더라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중국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무뢰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4꼴을 기록 중이다. 팀내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팀 성적이다. 무뢰의 소속팀 에스파뇰은 5승, 9무, 19패(승점 24점)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4련패 수렁에 빠지며 강등 위기에 더욱 몰리게 됐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무뢰는 에스파뇰이 그를 필요로 하고 자신도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잔류하겠다고 밝혔다. 무뢰의 계약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현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이적설이 돌고 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