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0호미문학대전’의 수상작이 발표된 가운데 중국조선족문학상(상금 500만원) 수상자가 조선족문단의 지대한 관심속에서 신비의 베일을 벗었다.
2012년 으로 제2회 청마문학상 우수상을, 2015년 동시 로 제2회 윤동주문학상 동시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얼굴을 빠금히 내밀었던 리련화시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수상작은 서정시 이다.
연변대학 비교문학 석사과정을 마친 리련화는 연변작가협회 회원으로 시, 동시, 단편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 다수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수상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쿵 했다”고 하면서 시앞에서는 항상 설레임이 일렁일 정도로 시를 사랑하고 시에 빠져있다고 자신을 소개하였다.
그외 제7회 중국조선족청소년호미문학상 수상자도 공개되였는데 리임정과 허원경이 금상을, 리승민, 리은미, 맹나영, 신미정이 은상을, 부천룡, 강천민, 우항, 박혜진, 리혜영, 량미현이 동상을, 정성은, 최원서, 최혜경, 태양, 주혜견, 전서녕, 리효민, 박수경이 가작상을 수상했다.
제7회 중국조선족호미문학상과 중국조선족청소년호미문학상 공모기간은 지난 5월부터 7월 5일까지였으며 중국조선족문학상에는 109명의 493편이, 조선족청소년문학상에는 188명의 256편이 공모되였으며 시상식은 7월 25일 한국 호미곶 등대박물관 영상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