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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속에 더 빛나는 그 이름 -‘공산당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7.14일 16:38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 지도부로부터 감사패와 금기를 받고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에서는 당 창건 99돐을 맞는 6월 30일, 〈나는 공산당원〉이라는 제목으로 된 무용극을 첫순서로 올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국가급 조선족전통복식 전승단위인 연길시성월민족옷공장 당지부에 특별히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이 사회구역 공연단의 리어금 단장(66세)은 신종코로나의 전역에서 각 분야의 공산당원들이 헌신적으로 사업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켜내는 선봉역할을 노래하고 전민이 합심하여 승리를 이룩해내는 내용의 무용극을 만들어 공연무대에 올려 환영을 받았다.



신종코로나 전역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한 문성사회구역의 선진공산당원들과 함께

이번 무대공연의 무용복장을 직접 설계하고 공연성공에 함께 힘써온 연길시성월민족옷공장 최월옥사장(74세)은 쾌자 32건, 환삼 16쌍, 부채 16쌍 등 근 8000원에 해당되는 복장과 도구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이에 문성사회구역에서는 다년간 문성사회구역과 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 최월옥사장에게 특별히 금기를 증정하였다.

최월옥 사장은, 리어금단장 같은 사람들이야말로 ‘퇴직은 있어도 퇴당은 없는’ 진정한 공산당원들이라면서 문성사회구역의 최금옥 주임의 드팀없는 지지와  열심히 손발을 맞춰주는 최춘자와 같은 팀원들의 한결 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이런 단체를 위해서라면 아낄 것이 없다고 토로한다.

신종코로나 사태로 인한 손실은 어느 기업이든지 심각하였다. 몇달째 문을 닫고있던 성월민족옷공장도 5월에야 갓 경영을 회복하였는데 첫 손님으로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에서 집단공연복을 주문해 왔던 것이다. 실로 말로 다 표달할 수 없는 믿음이고 고무이며 고마움이였다.

 

무용극 〈나는 공산당원이다〉의 한장면

최월옥사장 역시 45년의 당령을 가진 로공산당원이다. 민영기업인 성월민족옷공장은 당지부를 건립하고 최월옥사장이 서기를 겸하고 공장안팎에서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리영숙(71세) 씨가 부서기로 조직사업과 적극분자양성사업을 감당하고 있다.

신종코로나사태로 전국 각지에서 무한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 이 당지부에서는 위챗을 통한 선전고동사업을 벌렸다. 적극분자 우련화 경리는 “남들은 목숨을 내걸고 지원을 가는데 우리는 집에만 가만히 앉아있어 되겠냐” 며 지원금 1만원을 내놓았다. 리영숙 500원, 신영자 200, 련꽃한복 김홍매 5,000원, 왕청려명예술단 마스크 200건…순식간으로 모아진 지원금과 물자는 당조직이라는 경로를 통해 무한적십자회에 보내졌다.

 

감사패를 받은 최월옥 서기(중)와 적극분자 우련화(왼쪽)

리영숙 부서기는 또 특수당비 700원, 특수기부금 500원…

최월옥 사장은 그동안 성월민족옷공장과 손을 잡고 국가급 문예경연에 수차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등 영예를 안아 온 산동성 교주시부안협회 엄경옥 회장, 김철호 총회장, 청도시 서부지회장이며 해안선예술단 단장인 서정실 등 분들은 모두 대중을 위한 집단활동에 적극 기여하는  진정한 공산당원들이라 탄복을 한다.



"이들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성월민족옷공장을 믿고 찾아 준 분"들이라며 교주시부안협회와 청도시해안선예술단에 각기 성금  1000원씩 지원하였다. 그리고 심양시신시대로인회에 4,000원, 연길시단광사회구역에 1만원을 후원하면서 다소나마 힘이 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연길시 성월민족옷공장 당지부에서는 또 당 창건 99돐 기념일에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 당원들과 함께 렬사비앞에서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기억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자”는 선서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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