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장병, 민병들이 강서와 안휘, 호북 등지에 홍수방지 재해구조 사업에 파견돼 인민의 생산재산 안전을 전력으로 보장하고 있다.
홍수재해 상황이 심각한 강서 남창과 구강, 상요 등 지에는 동부전구 2만 4천여명 장병과 2300여대 공정기계 차량이 투입됐다. 15일 새벽 리재구에 도착한 제73집단군 모합성려단 2천여명 장병들이 영수현 봉쇄 긴급보수 작업을 시작했다.
14일 점심, 강서 영수현 삼각향 영풍촌 정가교 량켠이 홍수에 떠밀리면서 량켠 가옥이 위험에 처했다. 제71집단군 모합성려단 장병들이 굴착기에 모래를 실어와 정가교 량켠에 돌과 모래주머니를 쌓았다. 8시간의 구조작업을 거쳐 제방 위험상황이 초보적으로 통제됐다.
폭우 영향으로 사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강서성 팽택현 면선진 수위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15일 팽택현은 민병들을 조직해 4천여명 리재 군중을 안전하게 이전시켰다. 무석병참보급일체화보장중심은 4개 의료팀 160여명을 파견해 일선 인원의 건강을 보장했다.
안휘성에서는 근 5천명 군대를 홍수방지 일선에 파견했다. 15일 오전 9시 안휘성 무위시 류도진 관주우 구간 500메터 제방에 홍수로 물이 넘쳐 린근 7천여 가구 주민이 위험에 처했다. 제72집단군 모려단 100여명 장병들은 제1시간에 리재구에 도착해 위험상황을 구조했다.
15일 락하산병 모려단은 300여명 장병을 호북 홍호수역 홍사제방에 파견해 모래주머니를 쌓고 제방 외곽 저수지 둑을 쌓았다. 현재 호북성 군구는 4천여명 현지 주둔 장병을 조직해 제방을 지키고 성내 민병 5500여명을 홍수방지에 투입했으며 여러 돌격대를 리재구 제방 순찰 점검 작업에 파견해 제방 안전을 확보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