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IMF는 17일 미국 제4조항 협상 마무리 성명에서 코로나 19 사태의 영향으로 미국 경제가 1년 단위로 계산할때 2분기에 37% 위축, 한해동안에는 6.6%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4조항 협상이란 IMF 경제학자들이 해마다 회원국의 경제표현과 거시정책에 대해 정례 판단과 평가를 내리는 것을 말한다.
성명은 미국 사상 지속시간이 가장 길었던 경제 확장이 코로나 19 사태로 좌절을 당해 1500만명의 미국인이 실직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비록 미국 정부가 경제회생을 위해 유례없는 정책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미국경제 전망에는 큰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경제가 코로나 사태 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도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성명은 경제원가를 낮추기 위해 미국 정부는 반드시 경제 재개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며 코로나 19 감염률의 지속적인 상승을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미국이 긴 시간동안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의료자원 공급이 분산적이고 원가가 높은 등 자체의 보건 시스템에 구조적인 허점이 존재함을 말해주며 상당수 저소득 가정은 의료보험도 없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코로나 19 사태로 미국의 빈곤가정과 취약군체가 치명타를 입어 미국 사회의 불균등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외 IMF는 미국의 채무 수준이 현저히 증가해 경제가 한층 취약해졌다며 2030년까지 미국 GDP에서 차지하는 미 연방정부의 공공채무 비례가 160%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상무부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의 GDP는 1년 단위로 계산할때 5% 위축됐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