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자만 641명
코로나19 위협이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유관중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외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EPL)는 2020-2021 시즌부터 유관중 경기를 개최할 것으로 관측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성명을 통해 “스포츠 경기장처럼 많은 군중이 모이는 것을 시험할 것이다. 10월부터 스포츠 경기장에 관중이 돌아오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이젤 허들스톤 체육부 장관 역시 “수개월간 자기의 팀을 응원하거나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허탈감을 느꼈다. 지금부터는 팬에게 다시 문을 열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여 기쁘다.”라고 말했다.
EPL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6월 재개됐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고 있다. 영국은 EPL을 비롯한 기타 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문제는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다. 영국은 16일 일일 확진자가 641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도 85명이나 나왔다. 여전히 팬데믹을 진화하지 못한 상태이다. 루적 확진자는 29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45233명에 달한다.
존슨 총리는 “안전해졌을 때 이뤄져야 하며 시범 기간에 성공적인 결과가 나와야 한다.”라고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현재 영국의 분위기를 볼 때 스포츠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원인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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