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옌타이)박영철 기자=옌타이 개발구조선족족구협회(오영남 회장)의 초청으로 개발구와 래산구 족구협회의 친선경기가 18일 개발구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래산구족구협회(김문철 회장) 19명 회원들은 이날 오후 1시 래산구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단체로 개발구에 도착하였다.
두팀은 합류하여 상호 인사를 나눈 후 한조에 4명씩 나누어 개발구는 3개 팀, 래산구는 4개 팀이 출천하여 친선경기를 치렀다. 개발구족구팀은 막강한 실력을 뽐내면서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친선 경기 후 이어진 저녁만찬에서 개발구족구협회 오영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렇게 많은 래산구 회원들이 개발구를 방문한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환영을 표시한 후 “이번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활동과 교류를 진행해나가자”고 하였다.
래산구의 김문철 회장도 답사에서 “이번 경기를 통하여 래산구 회원들이 좋은 경험을 하였으며 향후 개발구협회에서 래산구협회에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설립된지 14년이 되는 개발구족구협회는 현재 22명 회원이 있으며 그동안 여러 족구경기에 참가하면서 실력을 다지고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마다 정기활동을 하고 있다.
래산구족구협회는 지난해 3월1일 성립된 젊은 단체로 현재 24명 회원이 있으며 매주 금 ,토, 일에 정기 활동을 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옌타이리버(理博)천연약물개발유한회사에서 유니폼을 협찬, 옌타이과옥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스포츠 타올을 협찬받아 사용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에 개발구팀을 래산구에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펼칠 계획인 래산구족구협회는 해마다 2차례씩 개발구와 친선경기를 펼치기로 약속, 앞으로 칭다오지역 조선족족구협회도 초청하여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