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예선경기 연길서

　　“저의 생방송룸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생방송룸을 찾으신 분들은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7월 31일, 제1회 길림성 ‘동북말업(袜业)컵’ 온라인생방송판매기능대회 연길경기구 예선경기가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치러졌다. 이날 80명의 인터넷 스타가 예선경기에 참가했다.

　　길림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에서 주최하고 주 및 연길시 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공청단연길시위, 연길시부련회, 연길시공상업련합회와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터넷스타 경제’를 일층 발전시키고 연길시 ‘인터넷스타 온라인판매’ 기능인재 대오건설을 강화하여 ‘인터넷스타 온라인판매’ 신인을 양성함으로써 ‘연길 온라인판매 인터넷스타’ 브랜드를 구축하고 나아가 새로운 경제운행 플랫폼을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모색하는 데 그 취지를 뒀다.

　　이번 경기는 기업종업원조와 사회조 2개 조별로 나누어 3시간 동안 생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도록 규정했다. 경기는 생방송 질, 표현능력, 전문성, 소통능력, 례의범절, 판매능력 및 ‘도시 건설 미니동영상’ 등을 평가기준으로 우리 성 대회에 참가할 2명의 온라인 달인과 20명의 온라인 신인을 심사, 선정했다.

　　이날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핸드폰 등으로 생방송을 시작한 후 지역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생방송 카메라를 마주한 참가자들은 제품특점을 소개하면서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여유를 보이면서 클릭수를 부단히 끌어올렸다. “저는 틱톡 생방송을 금방 시작한 ‘햇내기’로 이번 시합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참가목적을 뒀습니다. 틱톡 생방송으로 자신의 사업을 펼치는 한편 연변의 특색음식과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려 합니다.” 참가선수 장사위는 사뭇 격동된 모습이였다.

　　“온라인 생방송판매는 참신한 경영모식으로 현재 온라인판매의 새로운유망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관련 통계수치를 보면 연길시는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수차례 전국온라인소비100강 명단에 입선하면서 그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 들어 이 국에서는 전염병사태 여파로 인한 소비불황에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생방송판매 기회를 틀어쥐고 경기방식으로 온라인스타를 양성한 후 이를 통해 주내 량질의 농산물을 홍보하여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는 100만원을 웃도는 전문자금을 륙속 각 류형의 인터넷스타 양성 활동에 투입하여 1~2년 동안 연길시에서 연인수로 100여명에 달하는 유명 인터넷스타를 양성해내는 한편 직업행동 전문장부(专账) 자금에서 500만원을 기업에 ‘사업과 기능양성 동시 진행(以工代训)’ 보조금으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할 계획이다.

/류효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