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제10번째 세계 호랑이의 날을 맞으며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체제 시범 기간에 새끼 동북범 10마리, 새끼 동북표범 7마리가 새로 번식하는 것을 감측했다.
감측 데이터에 따르면 시범 전에 비해 시범지역의 동북범, 동북표범의 생존환경이 뚜렷이 개선되였고 덫의 조우률이 87.6%나 하락되였다. 적외선 카메라의 메돼지, 꽃사슴 등 대형 유제류동물 촬영 빈도가 60%이상 높아졌으며 다년간 보지 못했던 야생 산양(斑羚), 노루 등 진귀한 야생동물도 검측했다.
소개에 따르면 시범 이래 길림, 흑룡강 두 성은 연인수로 7만여명, 2만여대의 차를 출동시켜 근 4만개의 수렵도구를 정리, 몰수하고 소형 야생동물구호소 3개를 건설했으며 200여개의 사육 장소를 설치하고 루계로 150여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함으로써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의 야생동물 생존환경을 파괴하는 위법범죄 행위를 효과적으로 단속했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체제 시범 지역은 길림, 흑룡강 두 성의 접경 지대의 로야령(老爷岭) 남부 구역에 자리잡았는데 총면적은 만 4,600평방킬로메터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