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영유선생과 김범도선생(오른쪽)
“일터는 떠났어도 해야 할 일 많고 퇴직은 하였어도 퇴색은 아니하리. 여열을 바치기에 힘든줄 모르니 격정을 불태우며 미래 향해 나아가네. 초심을 잊지 말고 앞으로, 앞으로!”
요지음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 활동실에서는 씩씩한 노래소리가 울려퍼진다. 바로 연춘 리퇴직 당원의 노래—〈초심을 잊지 말고 앞으로〉가 보급되고 있다.
노래 〈초심을 잊지 말고 앞으로〉는 리퇴직 당원들의 로후생활에 더 한층 활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정협 비서장직에서 퇴직하고 지금 연춘사회구역 리퇴직간부 당지부 서기로 있는 왕영유가 작사하고 예술학교 작곡학부를 졸업한 80세 로당원 김범도선생이 곡을 달았다.
노래는 로당원들의‘제1직책'을 명확히 하고 영원히 당을 따르고 인민을 위한 사업에 기여하려는 굳은 결심을 구가하였다.
로당원들은 자체로 작곡 작사한 노래라 더 신이 난다며 열심히 부르고 노래 내용처럼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 박철원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