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솔솔 불어오는 미풍과 함께 꽃향기가 가슴속 깊이 스며든다. 물이 맑고 록음이 우거지고… 어데 가나 공기 좋고 청신하며 꽃향기가 그윽한 이곳, 길림성 동북부에 위치해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우리 함께 꽃길을 걸어보자.
돈화 륙정산 꽃바다
돈화륙정산문화관광구 길상꽃바다/돈화륙정산문화풍경구 제공
돈화륙정산문화관광구 길상꽃바다의 부지면적은 30만평방메터, 원내에는 모란, 백화, 화란국화, 석죽, 옥잠 등 여러가지 꽃들이 너도 나도 다투어 피기 시작하는 데 꽃길을 거니르면 저도 몰래 꽃향기에 젖어든다.
도문 일광산 꽃바다
/도문시 일광산 꽃바다민속풍정원 제공
산과 들에 피여난 오색찬란한 일광산 꽃바다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말타기, 우등불음악제… 여러가지 행사는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쌓아간다.
룡정 비암산 꽃바다
/룡정비암산풍경구 제공
요즘 40헥타르 되는 룡정 비암산 꽃바다에는 백일초, 코스모스, 국화, 맨드라미, 봉선화, 천일홍 등이 잇달아 피기 시작했다. 풍경구에는 20여가지 꽃이 있는데 개화기가 10월말까지 이어진다.
훈춘 방천 꽃바다
/훈춘 방천풍경구 제공
방천 꽃바다의 부지면적은 40헥타르로 방천풍경구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이곳에는‘동방제일, 태양을 쫓아가네’를 주제로 광명, 태양을 상징하는 해바라기꽃과 지방 특색의 화훼를 많이 심었다.
풍경구는 3대 주제구로 나누었는데 특색농업전시구, 꽃차구, 정품레저구로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었다.
3대 주제구는 1,780메터 되는 관광철도와 련결시켜놓아 관광객들은 기차에 앉아서 꽃구경하고 사진 찍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긴다.
화룡 꽃바다공원
화룡 꽃바다공원/연변조간신문
화룡시내에다 건설한 꽃바다공원의 부지면적은 1.5헥타르 된다. 레저, 오락, 관상 기능을 위주로 건설한 꽃바다라 시민들은 집문 앞에서 꽃구경을 할 수 있고 거리를 다니다가도 꽃향기에 취해 쉬다 간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