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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미국의 양면 보여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8.10일 09:59
  (흑룡강신문=하얼빈) 현지시간 8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만명에 육박해 세계적으로 사태가 가장 심각한 나라로 되었다. 하지만 방역에 대한 미국인의 태도는 상반되는 두가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스터지스 모터사이클 랠리

  7일부터 수만명의 모터사이클 선수들이 사우스다코타주의 스터지에서 해마다 한회씩 진행되는 "모터사이클 랠리"에 참가하고 있다. 1938년 처음 시작된 행사는 미국 모토사이클 애호가들의 대형축제로 올해는 10일동안 진행되며 25만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폭발이후 미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집단행사의 하나이기도 하다.

  공화당 출신의 사우스다코타주 주지사 크리스티 노엠은 모터사이클 랠리가 현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언론에서 사람들의 참여를 적극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안위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다. 많은 보건전문가들도 방방곡곡의 바이크 선수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릴것을 우려하고 있다.

  바이크 선수들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일부 교사들은 비장한 마음으로 "생이별"을 선언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가을철 복학에 항의하고저 미국의 많은 지역 교사들은 개학전 자신의 부고를 발표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얼마전 폴로리다주 젝슨빌의 한 공립학교 교사 휘트니 레딕 씨가 언론사들 앞에서 자신 부고를 읽었다.



전염병학 전문가 파우치 교수

  "깊은 슬픔을 담아 휘트니 레딕의 사망을 선고합니다. 2020년8월7일, 폴로리다주 젝슨빌의 듀발 카운티 병원에서 그녀는 호흡기를 단채 고독하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이달 초 아이오와주의 교사들도 자신들의 부고를 주지사에게 보내 정부에서 개학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기를 희망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현재 많은 미국인들이 이번 사태가 과학자와 주요 언론의 과대보도 심지어 날조에 따른 것으로 보고 과학적인 전문지식에 대해 심지어 음모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여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데는 연방정부의 "공로가 크다"고 지적했다.

  정치적인 요인 이외에 미국의 개인주의 전통 또한 사회의 분렬을 추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7일, 파우치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합심하여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할 것을 미국인들에게 호소했다. 하지만 파우치 교수는 "마지막 힘을 다 할때까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집단행사 등 모임을 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임을 반복적으로 강조할 것"이라며 무기력함도 감추지 않았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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