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자료사진.
8월 7일 외교부 대변인 왕문빈이 정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질문: 어제 주중 미국대사 브랜스테드가 상해를 방문하였다. 전염병에 맞닥뜨려 중국이 미국에 수송한 방역 물자가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교류협력을 한층 추진하여 전염병으로 인한 영향을 공동으로 극복하길 바란다고 지적하였다. 중국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답: 류행성 질병은 국가와 인종과 관계없이 인류의 공통된 적이다. 단결협력이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각국에서 공동으로 대응하여야만 전염병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중국측은 미국 내 전염병 형세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이미 미국측에 대량의 방역 물자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미국측이 중국을 통해 의료 물자를 구매하는 데 편리와 지지를 주었다. 통계에 따르면 8월 2일까지 중국측은 미국측에 루계로 마스크 265억개, 방호복 3.3억벌, 방호용 안경 3,100만개, 외과용 장갑 6.1억개, 호흡기 1.15만대를 제공했다.
우리는 미국이 하루 빨리 전염병을 전승하길 바란다. 동시에 미국의 극소수 정객들이 전염병을 정치화하고 바이러스를 오명화하는 것을 멈추고 중국측에 떠넘기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중지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역정으로 인한 영향을 극복하길 바란다.
/출처: 인민일보 편역: 김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