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카나다의 일부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 추가징수를 회복한다고 선포하자 카나다는 신속히 반응해 대등하게 반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8월 6일 공고에 서명해 카나다에서 수입하는 부분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 초과징수를 회복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로이터통신의 소식에 따르면 카나다 부총리 크리스티아·프릴랜드도 잇달아 반응해 “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접수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면서 카나다는 신속히 대등한 반제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릴랜드는 한 성명에서 “미국 관세에 대응하고저 카나다는 신속히 대등한 반제재를 가할 것이다”고 했다.
카나다 방송회사(CBC)의 보도에 따르면 프릴랜드는 또 카나다 알루미늄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전을 파괴할 리 없다면서 “량국간의 비할 바 없이 탁월한 합작으로 카나다 알루미늄 제품은 미국의 국가안전을 강화해왔는데 수십년래 줄곧 이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카나다 총리 트뤼도도 “우리는 우리의 알루미늄업 로동자들을 영원히 지켜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당지 시간으로 8월 6일, 트럼프는 오하이오주의 한 가전공장을 고찰할 때 카나다가 미국의 알루미늄 업종을 엄중하게 타격하고 미국의 취업 기회를 손상시켰는데 이는 미국 로동자들에게 아주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공고에서 카나다는 미국의 비합금 미단조 알루미늄 수입 최대 원천국으로서 2019년 미국의 본 제품 수입 총액에서 근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0년 앞 5개월간에 카나다는 미국의 본 제품 수입 총액에서 약 75%를 차지했다.
미국 정부는 카나다의 알루미늄 제품 수입 급증이 미국의 알루미늄 생산과 생산능력 리용을 위협하고 있다고 인정하지만 미국의 일부 상업단체들은 백악관의 이 결정을 결코 지지하지 않는다.
‘미국―메히꼬―카나다협정'이 금년 7월 1일부터 정식 효력을 발생하면서 26년간 실시되여온 북미자유무역협정을 대체했다. 2019년 5월, 트럼프 정부는 카나다를 겨냥한 알루미늄 제품 관세 취소에 동의, 미국―메히꼬―카나다협정 달성에 길을 닦았던 것이다.
/출처 환구넷, 편역 김정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