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이 11명의 중국중앙정부 부처와 홍콩특별행정구 관원들에 대해 제재를 취한 잘못된 행동에 대해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베이징에서 소집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홍콩문제에 있어서 악렬한 태도를 보여왔던 미국 연방 상원 의원 마코 루비오, 테드 크루즈, 조시 하울리, 톰 코튼 등을 포함한 11명의 미국측 인사들에 대해 즉각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월 7일 미 국무부와 재정부에서 이른바 홍콩자치 파괴를 이유로 11명의 중국 중앙정부 부처와 홍콩특별행정구 관원들에 대해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관련 행위는 홍콩 사무에 대한 공공연한 간섭이고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으로써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위배했다며 중국은 결연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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