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식품안전 담당 집행위원은 9일 독일의 유력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예방에 쓰일 첫 백신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연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좋은 징조가 있다고 말했다.
키리아키데스 위원은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는 관건은 시간이라며 백신 개발이 1개월만 앞당겨져도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사람들의 생계를 유지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즉각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고 하더라도 충분하게 많은 사람, 특히 감염위험이 큰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한다면 생활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키리아키데스 위원은 몇몇 EU 회원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며 각국 정부에 검사를 통해 감염의 근원을 지역 내에서 빠르게 고립시키고, 접촉자 추적과 즉각적인 격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폰 데어 라이언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최근 유럽연합은 여러 의약회사와 백신 공급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