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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로 시작되는 전화를 받고 수십만원을 손해봐…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8.12일 12:29
기자가 최근 강소성 남통시공안국으로부터 파악한데 의하면 "청정인터넷 2020" 특별행동에서 공안부, 강소성 공안청의 통합지휘하에 남통경찰은 전국 최초로 “95”구간번호를 리 용한 통신망 전신사기사건을 적발해 범죄용의자 15명을 구속하고 범죄활동에 참여한 통신기술업체 3곳을 단속하였으며 95구간번호 21개, 불법 인터넷전화회선 2만여개를 차압하고 하위 업무관계사 155곳, 사건관련 금액 2200여만원을 밝혀내였다.

대출을 받으려다 덫에 걸려들어

2019년말 남통시민 손모는 95로 시작되는 대출권유전화를 받았다. 손모가 대출 의사를 밝힌뒤 쌍방은 서로 위챗을 추가했다.

대화중 상대방은 손모에게 대출하고싶은 액수를 물었고 손모는 고려후 30만원을 신청하고 상대방의 지도아래 “360 금융앱”이라는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가입했다.

“당시 1799원만 충전하면 6개월 리자가 면제된다고 상대방은 알려주었어요.” 이런 “찬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솔깃해난 손모는 리자를 절약하기 위해 바로 상대방 계좌로 돈을 보냈다. 대출한 금액이 입금되기만 기다리던 손모에게 소프트웨어는 은행계좌가 틀렸다고 안내하였다.

계좌를 “변경”하기 위하여 손모는 대출원금의 20%에 달하는 6만원을 수수료로 이체하였으며 계좌번호 오류, 현금인출시 보험납부, VIP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명목으로 대출을 한푼도 받기전에 전후하여 29만7123원을 송금했다. 그제야 손모는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손모뿐이 아니다. 안휘성의 범모도 95로 시작되는 전화를 받고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은뒤 전후하여 11번을 이체해 23만여원의 사기피해를 입었으며 남통시 사기방지센터의 전화를 받고서야 범모는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받은 전화번호는 모두 “95”로 시작되였습니다.” 남통시 공안국 사이버안전지대 3대대 하남평 부대장은 “95”번호 구간이 기업콜센터와 고객 핫라인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의 경계심을 어느 정도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남통시공안국 사이버안전지대는 초보수사에서 금년 3월 이래 “952750XX”구간번호가 사기전화에 대거 사용돼 전국적으로 266건의 사기사건과 관련된것을 파악하였다.

이에 따라 남통시공안국은 “최고령도”를 팀장으로 사이버안전, 형사정찰, 법제, 숭천공안분국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특별수사팀을 신속하게 구성해 이 계렬사건에 대해 수사를 펼쳤다.



사건관련 구간번호의 "래원"을 확정하다.

수사과정에서 특별수사반은 남통의 모 통신기술회사에서 사건에 관련된 “95”구간번호를 신청하여 사용했다는것을 발견하였다. 해당회사의 법인대표는 통주 남성 진모(39세)였다. 특별수사반은 올 4월 기존 수사단서 등을 토대로 진모 등 4명을 검거했다. 이어서 심수에 있는 통신회사 두곳도 특별수사팀의 수사망에 포착되였다.

진모의 교대에 따르면, 그는 일찍이 회사명의로 “0513-85××××××”구간 유선전화 번호를 신청한적이 있다. 나중에 그는 이 구간번호를 타인에게 임대해 년간 2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는데 이 번호들은 모두 사기, 광고 마케팅 등에 사용됐다가 시민들의 수많은 신고를 받고 사용이 금지됐고 그의 회사도 현지 전신사업자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블랙리스트”에 오른후, 진모는 “95”구간번호를 신청하여 돈을 벌려는 머리를 굴렸다. 이어서 진모는 브로커를 통해 “952750××” 구간번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어떻게 번호를 네트웍에 련결하여 음성통화를 구현하고 운영사가 번호에 발신기능을 부여하여 정상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할지가 그가 가장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되였다.

이를 위해 진모는 심수에서 통신회사를 차린 장모에게 련락하였으며 쌍방은 기다렸다는듯이 합의를 보았다. 진모가 “952750××” 구간번호 음성통화 구현재료를 제공하고 장모는 해당 구간번호에 음성통화 정착 및 선로를 개조하는 것을 책임지며 개조후 회선에 대해서 량측에서 일정비률로 나눠서 사용하도록 했다.

4월 29일 특별수사팀은 단서를 추격하여 장모 등 5명의 범죄용의자를 나포하였다. 나중에 심문을 거쳐 장모도 “중간상”에 불과하고 실제로 음성기능을 구현한 사람은 심수에서 과학기술회사를 운영하는 양모라는 것을 밝혀내였다. 특별수사반은 지난달 30일 장모가 제공한 단서를 따라 양모 등 6명을 구속하였다.

백여개의 하부회사가 드러나다

양모의 자백에 따르면 그는 다른 성의 한 운영업체를 통해 음성기능을 개통하였으며 또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선로를 개조해 “952750××” 구간번호 100개를 5000회선의 인터넷 전화회선에 배분하여 련결하였다. 이중 양모는 4000개, 장모는 600개, 진모는 400개를 할당받았다. 이어 3명은 각자 갖고 있는 자원을 리용해 고객을 찾아 운영사보다 비싼 값에 회선을 재임대해 수익을 올렸다.

"사건을 처리하면서 우리는 회선을 빌려쓰는 고객들의 대다수가 번호로 사기 등 불법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발견하였다.” 남통시공안국 사이버안전지대 장건 지대장은 임대과정에서 상위업체들의 단속기제는 허울이나 다름없었으며 범죄조직은 허위회사 정보만 제공하면 인터넷 회선을 빌려 언제 어디서나 동적번호로 인터넷 전화를 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화는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은폐성이 강해 사기단이 정체를 더 깊이 숨길수 있었다.

“관련된 266건중 신용카드,대출류형 사기가 가장 많았다.” 남통시공안국 숭천지국 사이버안전대대 민경 조양은 사기범들은 인터넷전화에 련락인을 대량 도입하고, 단체호출기능을 리용해 “그물을 널리 쳤으며” 부분적 범죄분자는 인공지능형 음성기능을 리용해 먼저 시탐한뒤 피해자가 “낚시”에 걸리면 다시 인공서비스로 전환해 사기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사건진행과정에서 특별수사반은 양모의 수중에 있는 "95"구간번호가 진모 한사람에게서 온것이 아닌 것을 발견하였다. 조사결과 2018년부터 양모를 우두머리로 한 무리는 타성의 사업자를 통해 10여 개 95호 구간에 음성업무를 배치하고 기술 개조를 통해 하위 사업자에게 회선을 임대하는 등 수단을 통하여 800여만원의 부당리득을 취한것으로 드러났다.

3개월의 치밀한 수사끝에 특별수사반은 전국 800여건의 온라인 사기사건을 대조하여 하위 업무관련회사 155개를 밝혀냈다.

“이 사건은 인터넷사기 등 범죄집단에 도움을 준 수많은 흑색, 회색산업의 축소판이다. 남통시공안국 진빙 부국장은 공신부가 내놓은 “전신망번호 자원관리방법”은 “95”구간번호 리용자는 회선을 양도하거나 임대할수 없으며 유선전화 업무, 인터넷전화 업무 등 다른 통신업무를 변칙적으로 운영할수 없다고 명시되였다고 밝혔다.

현재 사건에 관련된 모든 범죄용의자들은 정보네트워크 범죄활동을 도운 혐의로 모두 검찰에 송치되어 심사기소되였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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