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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학교 온라인수업에 대하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8.17일 08:30
  목단강시교육교수연구원 김석현

  (흑룡강신문=하얼빈)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하여 전세계가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 나라도 역시 전례없는 재앙에 직면하였다.

  그 가운데서 교육에 가져다준 영향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국가에서는 학생들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학교는 휴업하지만 학생들의 학습은 멈추지 않는다”는 공문을 발표하여 원격수업을 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리하여 금년 3월부터 각 학교에서는 교원들을 조직하여 전례없는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게 되였다. 이는 교원과 학생들 모두에게 생소한 새로운 수업방식을 접촉하게 하였다.

  처음으로 부딪치는 일이라 교원들한테는 더우기 정보기술과 거리가 먼 나이든 교원들에게 가져다주는 곤란은 더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인민교사라는 무거운 첵임감은 그들로 하여금 다시 처음부터 만리장정을 시작하게 하였고 마침내 온라인수업을 오픈하여 성공적으로 한학기를 마무리하였다.

  아래 숨가쁘게 달려온 이번 한학기 온라인수업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면서 그 득실을 따져보고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해 본다.

  온라인수업은 학생들이 학습하는데 지역적인 제한을 받지 않아 좋았다. 교원과 학생이 단지 컴퓨터 한대와 핸드폰 하나만으로도 수업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19 방역으로 외출하지 않고 수업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온라인수업은 학생들의 학습방식을 개변하였다. 지금까지 학생들은 학교에서 실내수업만 받다보니 기본상 피동적으로 공부를 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온라인수업을 하면서 선생님의 요구에 따라 자체로 인터넷을 리용하여 자료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다.

  따라서 피동적인 학습보다도 주동적으로 문제를 찾고 그것을 해결하려 하였다.

  수업방식을 개변하고 교원들의 재학습을 추진하였다. 21세기 정보기술은 교원들이 꼭 장악해야 할 필수과목이다.

  따라서 그들의 정보기술소양은 학생들의 정보기술소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하기에 교원마다 우수한 학과지식수업기능을 갖춤과 동시에 정보기술수단 활용 또한 필수이다.

  이번에 전개된 온라인수업은 교원들의 정보기술응용수준에 대한 한차례 보편적인 점검이자 제고이다.

  이처럼 긍정적인면이 있는 반면에 존재하는 문제 또한 적지않다.

  교원은 단순한 온라인 캐스터(主播)역할만 하고있다.

  많은 경우에 교원이 혼자서 독자적으로 연설하고 학생은 듣기만 하다보니 학생들은 피로만 쌓여지고 더우기 사생간 교류가 없어 수업효률이 많이 저하되였다.

  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따라가지 못한다. 그것은 현재 학생들과의 대면수업을할 수 없기에 교원은 학생들을 단속할 수가 없다. 때문에 온라인 수업시 학생들의 자아관리가 따라가지 못하면 주의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군 한다. 이러니 수업효률은 당연히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온라인수업에서 학습분위기가 량호하지 못하다. 온라인수업에서는 대면수업에서처럼 교원이 교실을 순회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실시간으로 료해할 수 없으며 소조토론을 전개하기 어렵고 사생간이나 학생과 학생사이의 교류가 대면수업에서처럼 활발히 전개되지 못하다보니 수업분위기가 차갑게 늦겨진다.

  수업효과를 가늠하기 힘들다. 온라인수업에서는 교원이 학생들에 대한 현장지도를 할 수 없고 학생들에게 존재하는 문제를 제때에 발견하지 못하여 자칫하면 학생들이 굽은 길을 가기 쉽다.

  더우기 선생님이 포치한 숙제는 온라인을 통하여 남의 것을 표절하거나 다운하여 완성하는 현상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학습효과는 더우기 가늠하기 힘들다

  온라인수업은 학생들의 시력에 많은 위협을 가져다주고있다. 온라인수업에서 과목마다 컴퓨터와 핸드폰같은 전자제품을 활용하고 또한 그 활용시간이 길게는 6-7시간이 걸리다보니 자연히 학생들의 시력에 많은 위협을 가져다주고있다.

  특히 학년이 높아갈수록 과목이 많아지면서 매체 사용시간이 더 길어진다. 이에 대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마땅히 중시를 일으켜야 한다.

  향후 온라인수업의 질을 어떻게 높일것인가?

  1、우선 학생들에 대한 사상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담임선생님은 한주일에 한번씩 온라인학습좌담회를 조직하여 온라인수업에서 존재하는 문제들을 제때에 점검하고 학생들이 꼭 준수해야 할 점들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자아관리를 잘 하게 해야 한다. 절대로 학부모에게만 의거해서는 안된다.

  2、교원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자원을 개발하고 수업설계를 잘 해야 한다. 풍부한 수업자원을 발굴하고 학생들의 실제와 결부하여 효률적으로 그것들을 조합하여 수업설계를해야 한다. 그리하여 가급적이면 온라인수업에서 교원이 적게 말하고 알맹이만 말하며 불필요한 중복을 피면하면서 될수록 학생들이 모니터를 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3、온라인수업에서 교원은 “지도자”의 배역을 잘 해야 한다. 교원은 온라인수업에서 단순히 캐스터(主播)역할만 하지말고 온라인 지도자로 변신하여 학생들로하여금 교원의 지도하에 수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면서 학생 자체로 학습임무를 완성하게 해야 한다.

  4、학교에서는 정기적으로 온라인교수연구활동을 조직해야 한다. 많은 교원들이 처음으로 온라인수업을 하다보니 적지않은 문제들이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각 학교들에서는 교연조를 단위로 정기적으로 온라인교수연구활동을 조직하여 수업방식을 연구하고 수업기교를 공유하며 온라인수업에서 존재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만이 우리의 온라인수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수 있다.

  5、온라인수업효률을 높이려면 학교와 학부모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학교에서는 정기적으로 학부모들과의 화상회의를 소집하여 학생들의 온라인수업에서 존재하는 문제들을 점검하고 학부모들에게 합리적인 건의를 드려야 한다. 동시에 가정에서 학생들이 온라인수업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학습환경을 마련해주게끔 격려해야 한다.

  총적으로 온라인수업은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하여 우리 학교들에서 전격 시작되였지만 이제는 끝이 아니다. 시대가 온라인수업을 수요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잠간 온라인수업을 맛보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심도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특히 디지털시대, 인공지능과 5G시대를 맞으면서 온라인수업을 더 깊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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