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오후 1시 좌우, 사천성 면양시 부강의 최고수위의 홍수가 보성철도 부강대교를 충격하고 있었다. 이 위급한 시각에 무게가 8100톤을 넘는 대형 적재화물렬차가 기관차에 의해 다리 우로 밀려 올랐다. 또다시 ‘무거운 차 다리 누르기’로 홍수에 대처하고 다리를 보호해 대공을 세운 것이다.
8월 15일 저녁부터 사천성에는 호우 날씨가 지속되면서 부강은 50년 만의 특대 홍수가 졌다. 17일 오전, 부강의 면양 구간 수위가 경계치를 넘어서면서 홍수는 보성철도 부강대교를 습격, 교량 안전을 엄중하게 위협했다. 철도부문 면양사무단의 소개에 따르면 보성철도 부강대교는 강철 구조로 되여있기에 상대적으로 중량이 가벼워 홍수 대항 능력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렬차에 무거운 짐을 싣고 대교를 눌러 무게를 증가하는 방법으로 대교의 홍수 대처 능력을 높인 것이다.
17일 오후 한시 쯤, 46개 바곤으로 구성되고 총 중량이 3800톤을 초과한 ‘창57096번’ 대형 적재 화물렬차와 49개 바곤으로 구성되고 총 무게가 4300톤을 초과하는 ‘창57094번’ 대형 적재 화물렬차가 부강대교에 들어섰다. 안전을 기해 ‘무거운 차로 다리를 누르기’는 기관차가 렬차의 꼬리 부분에서 밀어 다리에 올리는 방식을 취했다. 이 두대의 대형 적재 화물렬차는 부강의 수위가 봉쇄 경계치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다리 우에 머물러있게 된다.
이에 앞서 2018년 7월 홍수 기간에 철도부문은‘무거운 차로 다리를 누르기’ 방식으로 보성철도 부강대교를 성공적으로 보호한 적이 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