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축이락(祝尔乐), 축이강(祝尔康),광서 류주시의 쌍둥이 형제이다. 올해 이들은 똑같은 입시성적으로 청화대학에 진학하였다.
형제는 소학교와 초중은 같은 학교를 다녔지만 남들의 비교대상이 되는게 싫어 고중은 일부러 다른 학교를 선택했다. 형 축이강은 류주시철도제1중학을 다녔고 동생 축이락은 류주시고급중학교에서 공부했다. 서로 다른 학교를 다닌 형제가 똑같은 점수 687점 기록!
아무리 쌍둥이라고 해도 이정도면 기적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가 싶다. 그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한 컴퓨터에서 성적을 조회한 그들은 성적란에 표기된 똑같은 성적에 눈을 의심하기까지 했다.
사실 그들은 평소에도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시험을 보고 나와 답을 맞추다보면 틀린 문제까지 똑같았다. 또 롱구를 할 때면 서로를 확인할 필요도 없이 느낌만으로 정확하게 공을 넘겨주기도 한다.
쌍둥이 형제는 기초학과 학생모집 개혁시점을 통해 청화대학에 합격되였다. 그들의 전공은 모두 수리기초과학이다. 이들 형제는 같은 대학에 다니면 서로에게 의지가 되여 좋을 것 같다고 했다.그러나 생활만은 독립적으로 할 타산이다.
네티즌: 복사해 붙여넣기라도 한 듯 신기할 따름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