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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의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방문을 회고하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8.25일 10:53
  [흑룡강신문=하얼빈] 세월은 류수같이 흘러 조선의 최고지도자 김정일총비서가 통화포도주 주식유한공사를 방문한지도 어느덧 9돐이 되였다.

  김정일총비서가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를 방문하던 2011년 8월27일을 돌이켜보느라면 우리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의 직원들은 모두가 무한한 그리움과 추억에 잠기군 한다.

  김정일총비서의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방문은 조선과 중국, 통화포도주 주식유한공사의 깊은 력사적우의의 계승이라고 볼수 있다.

  1964년 추석무렵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은 통화포도주공장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의 전신)을 방문하여 통화포도주에 대하여 높은 평가와 찬사를 해주었으며 당시로서는 매우 귀중한 선물인 비단이불등 2개를 선물로 남기였는데 선물은 오늘도 우리 공사의 제품전시실에 소중히 보관되여있다.

  그날로부터 47년 세월이 흐른 2011년 8월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일총비서는 러시아에 대한 방문을 마치고 우리 나라 동북지방을 방문하면서 김일성주석의 발자취를 따라 당시 중국포도주업계의 우수한 민족상표를 대표하고있던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를 방문하여 중조친선의 력사에 뜻깊은 한페지를 아로새기였다.

  김정일총비서가 통화를 방문한 날은 통화에 있어서 보기드문 복받은 날이였다. 김정일총비서가 도착하게 되자 며칠째 비가 내리던 통화는 비구름을 씻은듯이 가셔내고 화창한 날씨를 펼치였다.

  8월27일 오전 하늘은 맑게 개이고 록음이 우거지면서 길가의 자정란이 활짝 피여나 청신한 향기를 풍기는속에 11시30분경 김정일총비서가 탄 차가 중앙과 성, 시의 간부들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으로 들어섰다.

  김정일총비서는 먼저 지하저장고를 찾았다. 1937년에 건설된 포도주 지하저장고로서 70여년의 발전력사를 가지고있는 지하저장고에는 772개의 커다란 참나무통이 나란히 배렬되여있었다.

  이곳에서 김정일총비서는 참나무통의 제작과 포도주저장 및 보관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물어보고 지하저장고의 규모에 대하여 거듭 치하해주었으며 기술자들에게 포도주제조기술과 기술공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물어보았으며 앞으로 조선기술자들을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에 보내여 참관과 기술교류를 진행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어 김정일총비서는 응접실에서 중국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인 주덕, 동필무, 강택민, 호요방 등 동지들이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를 참관하면서 남긴 사진과 글들을 돌아보았으며 김일성주석이 선물로 남긴 비단이불등이 보관되여있는 전시대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오래도록 선물을 바라보면서 감개무량해하였다.

  이때 함게 동행하였던 당시 리사장 왕붕이《김일성주석이 공장을 방문하는 사진을 한장도 보관하고있지 못한것을 항상 유감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라고 말하자 김정일총비서는 귀국하면 사진들을 찾아 공장에 꼭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포도주전시실에 들어선 김정일총비서는 포도주의 맛을 보아주었으면 하는 동행인원들의 제의에 미소를 지으며 동의해주었으며 가장 대표적인 3가지 제품들인 국연 1959 특제산포도주와 큰 참나무통 붉은 포도주, YASAY 얼음포도주의 맛을 보아주고 아낌없는 찬사를 해주었다.

  김정일총비서는 귀국후에도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와 맺은 약속을 잊지 않고 가장 훌륭한 사진들을 직접 골라 귀국후 21일만인 2011년 9월18일 특별히 대표단을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에 보내여 사진들을 전달하도록 해주었을 뿐아니라 2011년 11월3일에는 기술대표단이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를 방문하여 포도주제조기술교류를 진행할수 있도록 해주었다.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는 김정일총비서가 당시 중국동북의 길림성을 방문하는 기간 참관한 유일한 기업이며 김정일총비서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참관한 중국기업이다.

  김정일총비서가 통화포도주에 대하여 높은 평가와 찬사를 해주고 손수 사진들을 찾아 보내주었을뿐아니라 기술대표단을 파견해준것만 보아도 김정일총비서가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를 얼마나 관심하였고 중조 두 나라 인민들의 두터운 우의를 얼마나 중시하였는가를 잘알수 있다.

  9년 세월이 흘러 2020년 가을이 다가오는 이 시각 통화포도주주식유한 공사 직원들은 조선의 김정일총비서가 공사를 방문하던 때를 다시한번 돌이켜 보면서 숭고한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다.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의 전체 직원들은 김정일총비서를 맞이하였던 영광의 그날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고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와 중국, 조선민주 주의인민공화국사이에 맺어진 전통적인 친선을 통화포도주의 향기와 더불어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것이다.

  /통화포도주주식유한공사 당위판공실주임 서숙방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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