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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도서전, 도시와 독서의 뉴대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8.26일 09:10



18일 밤, 7일간 일정으로 이어진 2020년 상해도서전이 막을 내렸다.

‘상해도서전은 올 들어 주최한 규모가 크고 영향력 또한 큰 오프라인 도서전으로 손꼽힌다.’는 평이 내려진 올 상해도서전은 출판업계의 빠른 회복, 발전을 추진하고 인민군중들이 고품질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상해출판인들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남김없이 보여줌과 더불어 상해의 도시 처리 능력과 시민 문명 소양에 대한 충분한 긍정을 드러냈다.

독자들을 위한 쾌적한 열독환경

‘안전’, ‘쾌적함’은 올해 상해도서전의 키워드이다. 전염병 예방, 통제가 일상화되면서 ‘안전’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올 상해도서전은 여느 도서전에 비해 많은 ‘처음’이 있었다. 처음으로 온라인 티켓판매와 실명제예약 시스템을 도입했고 주간과 야간 행사 사이 비여있는 1시간을 리용해 전반 도서전 현장을 소독하는 동시에 전시부스마다 2시간 간격으로 순환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또 처음으로 주회장의 전시 부지를 확장하고 전시대와 전시도서를 줄임으로써 독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현장에서 독서를 하도록 배려했다. 도서전 현장에는 전염병 예방, 통제 관리인원을 배치했고 림시격리실도 설치했으며 전반 과정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필요한 소독용품들을 준비하는 등 세심한 대책들이 마련됐다.

도서전 지원자의 열정적이고 알뜰한 서비스 역시 독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현장에는 력대 처음으로 모유실이 설치됐고 택배, 사물함 배치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여전히 독자들에게 편리를 줬다.

상해시의 한 독자는 “올해 상해도서전에서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받고 간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도서전을 모두 돌았지만 이번 만큼의 만족은 없었다.”고 밝혔다.

복단대학출판사 기획팀 부주임 진려영은 “도서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위해 존재한다. 도서전은 반드시 독자에 의해 꾸려져야 하고 독자에 의해 변화를 꾀해야만이 도서전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모든 것이 변화를 가져온 낯선 환경에서 어렵게 기획되고 시도한 도서전이였지만 전염병 확산이라는 환경이 무색할 정도로 이번 도서전은 상해라는 이 국제도시의 품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아울러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 모색한 전염병 통제기제와 장기적으로 축적된 처리경험을 전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였다.

도서전이 기획되는 단계에서 주최측은 충분한 조사연구를 펼쳤고 새로운 수요와 변화, 추세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는 동시에 창의의식과 실무대책 능력을 제고하기에 앞장섰다. 그 덕분으로 상해도서전은 진행 기제와 방식, 프로젝트가 가장 최적화된 기준으로 진행이 되면서 특별한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올해 세번째로 상해도서전을 찾은 중국외문출판발행사업국 부국장 륙채영은 “도서전은 사람과 책의 소통 장소이다.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에 진행된 상해도서전은 책과 독자에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안겨줬다.”고 말했다.

‘통합형 도서전’으로 한발 성큼 다가가

련속 8년간 상해도서전 중앙홀에 위치한 ‘C’부스에 전시되는 시리즈 도서가 있다. 2013년의 《사기》로부터 시작해 ‘교정본 24사 수정 공정’까지 최신성과로 독자들과 늘 만나왔다. 16일, 교정본 《금사》, 《량서》 수정본이 상해도서전에 전시되면서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24사’ 수정본은 상해에서 출간식을 가지면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가장 주목받는 대하학술서적을 상해도서전에서 출간식에 올려놓고 시장과 독자들과 직접 대면하게 하는 것은 출판사가 상해도서전에 대한 믿음을 남김없이 보여준 동시에 상해도서전의 ‘출간기제’가 브랜드효과를 형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해마다 8월에 진행되는 상해도서전은 이미 많은 대형 출판사들이 반드시 참가자격을 따내기 위한 각축전으로 자리잡았다. 상해도서전 역시 독자와 관련 업계에 가장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노력하고 있다.

상해도서전은 초심을 잃지 않는 동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정신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올해 상해도서전은 ‘통합형 도서전’으로 한발 성큼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2.6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도서전 주회장과 150개 현지 및 전국 각 대도시의 오프라인 분회장, 10여만종에 달하는 전시도서외에도 700여차례의 오프라인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또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15개의 온라인 시스템이 가동되기도 했다.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관객 류동 제한으로 인해 올해 주회장을 찾은 독자수는 지난해의 3분의 1에 그쳤지만 인당 도서소비는 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독서와 도시를 잇는 도서전으로

16일, 상해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여기는 상해: 독서를 건축하다》가 상해도서전에서 출간식을 가졌다. 책은 사진과 문자를 결합하고 중문과 영문 대조형식으로 상해 곳곳에 있는 56개 유명건축물의 력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동시에 상해시문화및관광국은 10개 ‘독서를 건축하다’ 관광로선을 내놓음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상해를 알아가고 상해를 체험하도록 했다.

이렇듯 상해도서전은 독서와 도시가 서로 이어지고 독서와 일상이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는 도서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졌다.

업계의 발전, 변화에 힘을 실어주고 도시의 이야기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함은 올해 상해도서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기도 하다.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에 진행된 상해도서전은 독자들의 열독욕구를 충분하게 만족시켜준 동시에 새로운 경제환경에 생기를 불어넣고 소비를 자극함과 더불어 새로운 생활방식에 특별함을 부여했다.

상해문예출판사와 홍전문화에서 주최한 ‘작가식탁계획’은 도서전이 준비한 또 다른 이색적인 행사였다.

상해문예출판사 사장 필승은 “독자들이 비좁은 자신의 울타리에서 뛰쳐나와 더욱 넓은 세상을 만끽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진행된 행사였다. 동시에 문학과 출판, 관광에 경계를 허물고 삭막한 도시에 생기발랄한 문학의 옷을 입힘과 동시에 출판서비스로 시민이 더욱 행복한 일상을 누리도록 하자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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