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빠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유럽 축구 력사상 9번째 트레블(정규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뮌헨은 지난 24일 새벽 뽀르뚜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서 PSG를 1대0으로 물리쳤다. 후반 14분 코망(바이에른 뮌헨)이 천금같은 헤딩 결승꼴을 기록하며 우승을 안겼다.

이로써 뮌헨은 2013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통산 6번째 별들의 무대 정상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13회)와 AC밀란(7회)에 이어 리버풀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서 모두 우승한 뮌헨은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UCL까지 제패하며 유럽 력사상 9번째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미 2012-2013시즌 트레블의 꿈을 이룬 뮌헨은 FC바르셀로나에 이어 력대 2번째로 두 차례나 3관왕을 달성한 팀이 됐다. 또한 뮌헨은 이번 시즌 UCL 무대 11경기서 전승을 거두며 우승하는 력사를 썼다. 전승 우승은 별들의 무대 력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이날 경기가 끝난뒤 플릭 감독(바이에른 뮌헨)은 "우리 축구팀은 이번 경기에서 상대방의 맹렬한 공격을 매우 잘 받아쳤고 전체 축구팀의 투지력 또한 매우 강하다. 또한 우리가 곤난에 마주하였을 때 레반도프스키(뭰헨 공격수)는 최전방이 아닌 최후방까지 와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았다. 이는 레반도프스키의 승리와 우승을 향한 갈망이 어느 많큼 많은 지를 보여준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주역인 노이르에 대해서도 플릭 감독은 "노이르는 매번 중요한 시기에 팀을 위해서 몸 바쳐서 팀을 구해낸다. 또한 그는 우리 팀의 중요한 정신적 지주다. 또한 노이르는 21세기 축구계 꼴키퍼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한 축구선수다.”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빠리 생제르맹 공격수인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난 뒤 "우리는 비록 최선을 다하여 이번 경기를 맞이하였지만 경기에서 졌다. 하지만 이것도 축구의 한 부분이며 우리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여 돌아올 것이다. 많은 팬들의 지지하여 주어서 고맙다."고 경기가 끝난뒤 소감을 표하였다.

그리고 수많은 빠리 생제르맹팬들은 "음바페는 아직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하며 큰무대에서 실수가 많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