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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를 위해서 건전지 오래 쓰는 법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8.31일 08:53



건전지는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생활의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각종 리모컨이나 현관 도어락(密码锁), 시계, 무선 마우스 그리고 아이들 장난감에 많이 쓰인다. 소량 포장되여있는 건전지는 대량 포장보다 개당 단가가 많이 높다. 대량으로 구매했더라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제품이 새것인지 헛갈릴 때가 있다. 게다가 건전지 내부에는 많은 화학물질이 포함돼있어 함부로 버리면 식수와 토양 등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 건전지를 오래동안 잘 사용하면 개인의 경제 리익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건전지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가?

◆외부 충격을 가한다

급한 순간에 건전지가 다 닳아버리면 정말 당황스럽다. 급하게 대체할 건전지가 따로 없다면 건전지를 꺼내 외부 충격을 가하거나 옆면을 눌러주게 되면 좀 더 사용할 수 있다. 건전지는 화학적으로 산성물질과 금속성 물질이 만나면서 생기는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물질들이 더 잘 섞이도록 충격을 주면 조금 더 쓸 수 있다. 간혹 이발로 깨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건강에 나쁠 수도 있으니 망치 같은 것을 리용해 살짝 충격을 주면 된다.

◆사용 후 빼둔다

만약 이동용 라지오나 손전등, 에어컨 리모컨 등에 건전지가 꽂혀있는 경우, 오래동안 사용할 일이 없다면 사용 후 건전지를 빼놓아야 수명이 조금 더 오래 간다. 음악을 플레이하지 않거나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극은 계속 련결이 되여 있기 때문에 미세한 전력이 계속 흘러나와서 건전지가 소모된다. 조금은 번거롭게 느껴질지 몰라도, 이러한 습관을 길러주면 건전지 교체 시기를 좀 더 늘일 수 있다.



◆같은 극 끼리 나란히

서로 다른 극 끼리 마주 본 채 보관하면 전기 흐름이 생기기 때문에 저절로 건전지가 소모된다. 건전지를 양극끼리, 음극끼리 방향을 맞춰 보관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리유는 혹시 모를 합선 때문이다. 가령 건전지 내부에 어떤 금속선이나 금속 물질이 들어가 있다고 할 때 양극끼리, 음극끼리 련결되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양극과 음극이 서로 련결되면 합선이 된다. 이 방법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한 것이지 건전지 방전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새것은 지퍼백에 보관

새 건전지는 지퍼백처럼 공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물건에 넣어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공기중 습기로 인해 저절로 방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퍼백에 넣을 때 아예 진공청소기 등을 리용해 내부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도 좋다. 지퍼백 겉면에 건전지 구매 일자나 사용 권장 기간 등을 적어두면 나중에 참고할 수 있다. 만약 새 건전지가 방전된 걸 확인하고 싶다면 바닥에서 약 15센치메터 우에서 떨어뜨리면 된다. 한번 약하게 튕기면 전력이 남은 상태이고 두번 이상 튕긴다면 잔여량이 거의 없는 것이다.

◆바꿀 때는 함께 바꿔야

리모컨에 있는 건전지를 교체하려고 할 때, 하나만 빼서 새로운 건전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이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이렇게 되면 건전지가 더 빨리 방전이 되여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건전지를 교체할 때는 새 건전지와 헌 건전지를 함께 사용하지 말고 한번에 다 교체하는 것이 건전지를 더 오래 사용하게 하는 방법이다.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

건전지를 대충 보관하면 습기 때문에 녹이 쓸거나 부식될 수 있다. 특히 장마철처럼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전지가 녹이 쓸거나 부식이 심하면 쓰지도 못하고 바로 버려야 할 수도 있다. 건전지를 보관할 때는 되도록이면 10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은데 이때 근처에 물기가 있거나 습기가 있는 건 아닌지 반드시 확인하고 보관해야 한다.

◆랩으로 싸서 랭장고에

다 쓴 건전지를 방습용 랩이나 밀페용기에 담은 다음에 랭장고 내부의 가장 차거운 곳에 보관한다. 이때 건전지의 음극과 양극이 서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랭장고에서 24시간 정도 놔둔 후에 꺼내서 사용하면 마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랭장 보관은 낮은 온도에서 건전지의 화학반응이 느려지는 원리를 활용한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랭장 보관 방법은 일회용 건전지에 한하며 충전용 건전지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건전지를 간혹 자동차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름철같이 차 내부 온도가 높이 올라가는 경우에는 건전지가 방전되여 성능과 수명이 감소된다. 심할 경우에는 루액, 발열, 파렬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건전지를 직사광선에 직접적으로 로출되는 곳에 보관하면 건전지액이 방출되거나 변형이 일어나서 건전지의 수명이 감소된다. 그러므로 최대한 직사광선이나 형광등을 피해서 건전지를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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