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에서 의사들의 대파업으로 비극이 발생하였다. 한 남성이 급성 심정지로 병원 4곳을 전전했으나 모두 거절당하고 사망했다.
정부와 의사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한국의사협회는 정부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9월 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위협하였다.
28일 오전 한 30대 남성이 급성 심정지로 급히 병원을 찾았으나 련이어 거절당했다.
한국A 채널기자: 여기는 구급차가 가장 먼저 도착한 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집에서 5분 거리에 있지만 응급실에서 환자를 받을수 없어 다른 병원을 찾아야 했습니다.한국 모 대형병원 관계자: 구급대원의 전화를 받았지만 입원 의사가 파업중이어서 심폐소생 환자를 받을수 없었기에 환자의 진료를 거부했습니다.
한국 모 대형병원 관계자: 구급대원의 전화를 받았지만 입원 의사가 파업중이어서 심폐소생 환자를 받을수 없었기에 환자의 진료를 거부했습니다.
구급대원은 근처병원 3곳에 환자를 받을수 있는지 문의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부득이하게 환자는 차로 30분 거리인 양주시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 신고 접수부터 양주 모 병원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 40분 정도 지체되여 결국 환자는 불행하게 숨졌다.
21일부터 회원이 약 1만6000여명인 한국실습병원협회가가전면적으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고 이로 인해 27일 휴진률이 68.8%에 달하면서 1선 의료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다. 병원측은 외래진료 일정을 변경하고 수술을 줄임으로써 이에 대응하였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의 수술량은 30% 줄었고 서울대병원은 절반으로 줄었다. 응급실은 문밖에서 번호를 기다려야 하는데다 들어간다고 해도 충분한 병상과 의료진이 부족한 까닭에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
서울 A종합병원 관계자: 의사들 파업으로 현재 일손이 심하게 부족을 겪고있으며 진료를 받으려면 적어도 4시간 이상 내지 더 오래 기다려야 할수도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지난 7월 향후 10년간 의대생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의학계에서는 의학인턴이 급증할 경우 부실경쟁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만큼 의료체계는 더욱 혼란해질것으로 판단하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무일군의 급여를 올리는 것이야말로 더 중요하다고 표시하였다.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