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의 중국 관련 언론에 대해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월 31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특색사회주의제도의 좋고 나쁨은 중국 인민이 가장 잘 알고 제일 발언권이 있다며 미국 정객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일침했다.
앞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미국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 회담에 참석해 중국의 정치제도와 대만, 홍콩, 남해 등 문제에서 중국을 질책하면서 미국 동맹체계를 이용해 중국과 러시아의 "도전"에 맞서야 한다고 부추겼다.
조립견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미국 일부 정객들은 제로섬 냉전사유와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기반해 기본사실을 무시하고 악의적으로 중국의 정치제도를 공격해왔고 중국에 먹칠했으며 중국과 기타 나라의 관계를 이간질했다고 했다. 그는 130여개 나라 및 지역의 최대 무역동반자인 중국의 발전이 세계의 기회인지 위협인지는 각 국이 중국과 적극 협력하는 것을 보면 그 속에 답이 있다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미국은 제멋대로 국제기구에서 탈퇴하고 국제계약을 파기하고 국제법은 자기 입맛에 맞추어 준수하면서 국제 공정정의와 세계 평화, 안정, 발전을 심각히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 미국 정객이 중국에 관련 요언을 날조하고 중국위협론을 조성하며 기타 나라를 반공산당 반중국 대열에 합류시키려는 의도는 모두 똑똑히 알고 있기에 성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