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섭(우) 사장과 왕차이룽 사장이 단설기를 절단하고 있는 장면
(흑룡강신문=박영철 기자) 옌타이시 래산구에 위치한 강뚝불고기꿤성 오픈식이 8월28일 오전 10시 18분에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되었다.
옌타이 강뚝불고기꿤성 김병섭 사장은 환영사에서 “연변 특색 특색인 꼬치문화를 옌타이에서 전파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면서 “최상의 맛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옌타이복달음향유한회사 김영옥 동사장,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김룡 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고 연후 케익 절단식, 사자춤 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강뚝불고기꿤성은 왕청 출신의 김병섭(74년생) 사장과 옌타이 출신인 왕차이룽(王彩龙) 사장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세운 것으로 작년 10월부터 인테리어를 시작하고 올 1월 18일 가오픈하였다.
가오픈 첫날부터 손님들이 몰려와 호황을 이루면서 한달 뒤 정식개업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3월 중순부터 또다시 시영업을 해오다가 이번에 드디어 정식 오픈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강뚝불고기꿤성은 투자액이 400여 만 위안에 달하며 면적이 600제곱미터로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식당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주방이 있다. 양다리를 통째로 걸어놓고 손님들의 주문이 들어오면 현장에서 즉시 가공하여 손님들의 식탁에 오른다. 투명한 유리벽을 사이 두고 현장에서 양을 잡아 즉석에서 요리하기에 신선도와 맛을 보장할뿐만 아니라 위생상황도 손님들이 지켜볼 수 있어 안전성을 보장한다. 모든 소스는 천연조미료만 사용하고 있다. 양갈비를 포함한 양의 모든 부위를 취급하고 있는 강뚝불고기꿤성은 고급스러운 환경에 대중적인 가격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 강꾹불고기뀀성에서는 연변 황소꼬치구이도 취급하고 있으며 양탕과 즉석 냉면도 고객들이 즐겨찾는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원한 맥주에 맛있는 양꼬치를 먹고 후식으로 즉석 냉면을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래산구 강뚝불고기꿤성에는 넓다란 홀에 4인과 6인 좌석이 20여개가 있으며 별도로 10여명과 20여명이 회식할 수 있는 룸도 마련되어 있는데 200여 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10일 동안 100위안을 소비하면 10원짜리 할인 쿠폰을 주고 있으며 이외에도 충전을 하면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김병섭 사장에 따르면 가게에서 사용하는 양고기는 면양으로 연길 본부에서 목장과 계약을 맺어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연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강뚝불고기꿤성은 2002년에 설립, 현재 중국 각 지역에 31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본부에서는 가게 설계부터 장식까지 직접 해주며 이외에도 각종 고기류, 식자재, 그릇을 포함하여 직접 공급하고 있다.
김병섭 사장은 “초창기엔 조선족이 많았는데 차츰 소문이 나면서 한족들이 현재 많이 찾고 있다”면서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좌석이 없어 대기하는 손님들이 많으며 평일에도 만석인 경우가 적지 않은바 가게를 찾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