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향장학금'을 받아 안은 장학생들
지난 8월 28일, 정사교육그룹이 후원한 제3회 ‘계향장학급’ 지급식이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이하 심조1중)에서 진행됐다.
심조1중 교장 정태성을 비롯한 학교 지도부 성원, 정사교육그룹 윤용철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심조1중 부분 사생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제1회, 제2회 부분 장학생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심조1중 졸업생들이 다양한 방식, 적극적인 태도로 모교에 보답하게 하고 우수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동기를 부여해주기 위해 마련된 계향장학금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31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7년까지 10년간 지속될 예정인 계향장학금은 4차례 나누어 지급되며 장학생들은 해마다 5000원씩 총 2만원을 받게 된다.
행사에 앞서 제1회, 제2회 계향장학금 장학생(2018기·2019기 졸업생)들의 소감을 담은 동영상이 방영됐다. 영상에서 그들은 고중단계의 학습경험담과 대학생활의 이모저모를 아낌없이 공유하면서 후배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2020기 졸업생 대표 박림청 학생은 소감에서 “계향장학금은 그간 우리들의 노력에 대한 긍정과 격려로서 졸업을 맞이한 우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오늘의 영광이 헛되지 않게 앞으로의 인생길에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심조1중 교장 정태성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행사를 적극 추진해준 윤용철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학생들이 역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도록 큰 동기를 부여해준‘계향장학금’을 높이 평가하면서 학생들에게 분발하여 성장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