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8월 중국 PMI지수 경기 회복세 반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03일 09:41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련합회가 8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로 6개월 련속 50%의 경기상승 기준선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8월 들어 전염병 방지와 경제 사회 발전 효과가 두드러진 가운데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경제 모니터링의 선행지표로 보통 50%를 경기상승의 기준선으로 삼는다. 8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1.0%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21개 조사 업종 중 15개 업종은 PMI가 경기상승 구간에 있었다. 이에 대해 요경원(姚景源) 중국 국무원 참사실 특약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이는) 우리가 이번 사태를 이겨내고 조업 재개를 통해 경기를 회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PMI)는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조업의 PMI를 보면 중국 경제가 점진적인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것은 비교적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중국 내 수요는 8월에도 계속 회복돼 공급과 수요의 순환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 신규 수주지수는 52.0%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 비금속제품, 금속제품, 철도·선박·항공·우주설비, 전기 기계 기자재 등 제조업 신규 수주지수가 모두 지난달보다 현저히 높았다. 동시에 대외 무역 안정 정책이 발효하면서 수출이 총체적으로 좋아졌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시장이 점차 호전되고 가격 지수가 상승했다.

  8월 중국의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5.2%로 전달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교통운수·전기통신 등 업종별 비즈니스 활동지수가 4개월 연속 60.0%를 웃돌아 업무 총량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었다. 주민들의 소비 수요도 빠르게 늘었고 숙박·음식·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의 업종이 질서있게 영업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요경원 연구원은 "비제조업의 회복세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은 6월에 일부 주요 분야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비제조업은 대부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두 달이 지나 비제조업이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따라서 전반 경제의 구조적 비율도 더 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또 국내 방역이 안정을 유지하면서 많은 중소 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보다 세분화하고 애로사항 해소에 모를 박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분야 모두 대형·중형 기업의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양호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은 PMI지수가 여전히 50% 이하를 유지해 경기 위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의 어려움이 더 두드러진다고 봐야 합니다. 이제 경기를 회복시키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들을 더 많이 연구해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에 확실한 혜택이 돌려지고 그들에 대한 지원폭을 늘려 착실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중국국제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무원의 불친절을 목격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강지영이 쏘아올린 해당 글은 곧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으로 번졌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소소한 저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그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