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3일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75년전 중국인민들은 장장 14년간 피흘려 싸워 근대이래 외래침략자 반격의 첫 승리를 거두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은 세계 각국 인민과 함께 싸워 반파시스즘 전쟁의 승리를 거두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전장은 동방 주요전장이고 중국인민항일전쟁은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의 최종 승리에 중대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고상(高翔)중국사화과학원 부원장 겸 중국역사연구원 원장은 중국인민들은 14년간 힘들게 싸워 수천만 명 동포들의 희생을 대가로 중화민족 5천년 발전의 문명성과를 지키고 반파시스스트진영에 큰 힘을 보탰으며 세계 평화를 쟁취했다고 밝혔다.
14년간 중국 전장에서 섬멸한 적군은 2차세계대전 때 일본군 사상자의 70%를 차지한다. 이를 위해 중국은 막대한 대가를 치렀다. 절반 국토가 일본 침략자에 의해 짓밟히고 930여개 도시가 점유되었으며 직접적 경제손실은 1천억 달러에 달하고 간접적인 경제손실은 5천억 달러에 달한다.
고상 부원장은 중국이 유엔 초창기 회원국이자 유엔 상임리사국이라는 점이 바로 중국 항일전쟁의 기여에 대한 반파시즘 동맹국들의 인정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상 부원장은 평화발전은 인류의 불변의 추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상호 신임과 포용을 증강하며 함께 손잡고 인류문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반파시스트전쟁이 우리에게 남겨준 귀중한 재부이고 인류사회가 찬란한 미래로 나아감에 있어서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