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블랙팬서》에서 티찰라를 연기했던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43세로 세상을 떠났다.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4기로 진행되며 최근 더욱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4월 “코로나 대류행으로 타격을 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한 병원에 420만딸라의 장비를 기부한다.”는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상 속 채드윅 보스만의 얼굴이 몰라보게 핼쑥해지면서 팬들이 채드윅 보스만의 건강을 념려했는데 알고 보니 대장암 투병중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특히 마블 《블랙팬서》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채드윅 보스만, 그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영화계와 국내외 팬들은 침통함을 금치 못하고 있고 《어벤져스:엔드게임》 등에서 함께 활약한 스타들도 일제히 추모에 나섰다. 마블은 SNS를 통해 “우리의 마음은 무너졌고 채드윅 보스만의 가족과 함께 한다. 편히 쉬길 바란다.”며 애도했다.
2018년에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는 흑인 영화의 리정비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마블 영화 최초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채드윅 보스만은 2022년 개봉 예정이였던 마블영화 《블랙팬서2》 촬영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세상을 떠나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