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하이난”여행사 조선족 위한 특별관광상품 개발
다이아 하이난 김휘(왼쪽) 사장이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 마켓팅 매니저와 함께 미팅을 하고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충격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이 여행사이다. 하지만 하이난성에 있는 “다이아 하이난”여행사 김휘 사장(조선족)은 어려운 고비를 지혜롭게 넘기는 한편 조선족 상대로 특별관광상품을 내놓아 환영을 받고 있다.
김휘(여, 흑룡강성 밀산시, 41세) 대표는 1999년 오상사범을 졸업하고 고향에서 3년 동안 교편을 잡다가 2004년 하이난으로 진출했다. 그녀는 한국어가이드로 취직하여 한국 관광객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평판이 좋았다. 하여 그녀를 특별히 지명하는 한국여행사와 단골손님이 그칠새 없었다. 하여 그녀는 ‘하나투어 베스트가이드상’, ‘하나투어 중국법인 최고가이드상’을 수상했다.
2003년 자체로 여행사를 설립한 김휘 사장은 하이난 최초로 한국 여행시장에 하이난 허니문여행상품을 기획, 판매했으며 이어 다양한 하이난 리조트/골프 등 휴양상품을 기획 및 판매했다. 그후 한국 최고 여행그룹인 하나투어의 하이난 정식 랜드사로 되었고,이어 현지정부에서도 인정받는 실력있는 싼야성신유여행사(三亚诚信游旅行社有限公司)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김 사장의 질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얼마전 그녀는 하이난을 찾는 한국인과 조선족에게 하이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관광상품을 소개하고자 ‘다이아처럼 빛나는 하이난여행’을 기획하여 ‘DIA HAINAN, 다이아하이난’이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하이난여행브랜드를 런칭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DIAHAINAN이라는 한국어위챗공식계정(微信公众号ID: diahainan)을 오픈하였으며 올 연말에는 하이난여행한국어전문사이트 다이아하이난닷컴(WWW.DIAHAINAN.COM)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1대1 개별 맞춤형 관광서비스, 노쇼핑 노옵션 순수 자유여행, 최고 메리트 호텔/리조트/ 코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우리말 서비스, 재미있고 알찬 1일 투어 코스, 현지 직영 체제로 최선화 된 여행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하이난의 수많은 브랜드호텔 중에서도 호텔브랜드/서비스/인터리어/객실컨디션/레스토랑/부대시설 등 다방면의 엄격한 인스펙션을 거쳐 싼야 아틀란티스/소피텔/하얏트/세인트레지스/맹글로브/미션힐 등 일류 베스트호텔들만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에게만 적용되어 왔던 할인가를 조선족에게도 적용하도록 당지 호텔과 협의, 이로 인해 조선족 고객도 국내 관광객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하이난의 5성급호텔, 리조트에 들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최고의 관광목적지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아름다운 하이난, 이곳 아름다운 바다, 맑은 공기, 특색있는 관광지, 최고급 럭셔리브랜드리조트, 순수한 현지문화가 조선족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점차 완화되면서 하이난도를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사장은 이에 나름대로 특별관광상품을 마련하고 밀려드는 관광객을 맞이하느라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조선족 관광객들이 찾아오면 성심을 다해 잘 모시겠다”면서 “여행사업 관련 아이템도 함께 구상하고 협력할 파트너도 찾아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 칭다오에서 진행한 “2020년 한국주간 및 제7회 한중치맥축제” 전시회에 참가한 김 사장은 향후 조선족 고객들을 위한 멋진 시스템이 정식 가동되였으니 언제든지 하이난에 오는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흑룡강신문 김명숙기자